“브레인명상으로 가족이 행복해졌어요”
“브레인명상으로 가족이 행복해졌어요”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10.21 13: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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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화정 씨(지구시민운동 전북지부 사무국장)

“브레인명상을 하면서 건강을 챙기다 보니 심각한 환경문제가 인체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게 되어 환경 또한 건강의 일부라 생각하고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을 맡아 일하고 있어요. 저는 지구시민운동을 하는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입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화정 씨(지구시민운동 전북 사무국장).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화정 씨(지구시민운동 전북 사무국장). [사진=김경아 기자]

 

10월 13일 단월드 정읍센터에서 만난 이화정(51)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은 이렇게 말했다. 브레인명상을 하며 지구시민운동연합 일을 하는 이 사무국장은 몇 차례 연락이 닿지 않을 만큼 바빴다.

이화정 브레인트레이너가 사무국장으로 있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에서는 매년 세계물의 날, 환경의 날, 지구의 날, 지구시민의 날 등 환경관련 기념일에 캠페인 활동을 전개한다. 많은 사람이 지구시민 의식을 갖고 자신의 가치를 찾으며, 그 가치를 실천할 수 있도록 지구시민교육과 친환경체험활동, 지구환경정화 활동을 한다. 유치원과 학교, 복지관, 보건소 등 다양한 곳에서 교육을 하고 전주, 익산, 군산, 정읍 등 지회별로 지구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한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화정 씨가 단월드 정읍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화정 씨가 단월드 정읍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서울에 있는 대학병원에서 보험 심사를 담당하는 업무를 하며 9년 정도 직장 생활을 한 이화정 브레인트레이너. 타향 생활을 정리하고 고향인 전북 정읍으로 돌아온 것은 건강 때문이었다. 당시 추간판탈출증이라는 허리 디스크를 오랫동안 앓아 몸도 마음도 지쳐 있었다. 외국에서 살 계획도 있어, 일을 접고 정읍으로 내려왔는데 계획에 차질이 생겨 그대로 눌러앉게 되었다.

정읍에 정착한 화정 씨는 뇌교육 선생님이 되어 단월드 정읍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시작했다. 화정 씨 딸이 어릴 때부터 뇌교육을 하여 화정 씨는 뇌교육을 알게 되고 뇌교육 선생님이 되었다.

그러던 중 2008년 교통사고를 크게 당해 입원을 했다.

“교통사고로 허리 디스크가 더욱 심해졌고, 목 디스크까지 왔습니다.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브레인명상을 했습니다. 브레인명상을 하고 나면 몸이 빠르게 회복되는 게 느껴져서 병원에 입원한 상태에서도 브레인명상 수련을 다녔습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화정 씨.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화정 씨. [사진=김경아 기자]

그 후 심성교육을 받고 자신을 바로 볼 수 있었다. 늦둥이로 태어난 화정 씨는 자신의 주장을 내세우기보다는 하라는 대로 하며 자랐다. 오빠와 언니와 나이 차이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화정 씨 마음 한 구석에는 존중받지 못하는 것 같아 불만이 쌓였고, 외로움을 많이 느꼈다. 성인이 되어서도 살아갈수록 삶에 의미가 없고 인생이 참 고달프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이렇게 살다가 생을 마감한다면 무척 억울할 것 같았다. 행복하고 싶었지만 방법을 찾을 수가 없었다.

“심성교육을 받고 내가 힘들었던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나 때문였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가 만들어 놓은 틀 안에서 만족스럽지 못한 나를 보면서 스스로 미워했고 용서하지 못했죠. 그 때문에 나를 사랑하지 못했고 다른 사람을 진심으로 사랑하지도 못 했다는 것을 알게 됐어요. 그런데 난 모든 사람을 사랑하고 싶어 했어요. 심성교육에서 내 눈을 가렸던 것이 벗겨지고 나니 세상이 달리 보였어요”

심성교육을 받고 나서 삶에 대해 희망을 느낀 이화정 씨는 좀 더 전문적인 교육을 받고 싶어 마스터힐러 교육을 선택했다. 1차로 파워브레인메소드 교육을 받고 화정 씨는 놀랐다고 한다.

브레인명상을 하는 이화정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사진=김경아 기자]
브레인명상을 하는 이화정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사진=김경아 기자]

 

“내 삶의 패턴을 알아가고 어떤 틀에 갇혀 살고 있는지 무의식에 있는 정보들이 양파 껍질을 벗기듯 벗겨나가면서 소스라치게 놀랐습니다. 보이는 것이 다가 아니었어요. 보이는 것이 전부라고 전혀 의심하지 않고 받아들였는데, 그게 아니었어요. 보이지 않은 것이 더 많고 그것이 더 중요했어요.”

마스터힐러교육을 모두 마친 이화정 씨는 삶의 주인이 되었다.

“매사에 부정적이고 자신감이 없던 제가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고 내가 어떤 것을 선택하느냐에 따라서 삶이 달라지고 그 선택의 주인은 바로 나임을 지식이 아닌 체험을 통해 자각했습니다. 나를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바라볼 수 있는 여유도 생겼고 과거나 미래에 빠져 에너지를 소모하지 않고 현재에 집중하게 되면서 내가 무엇을 하고 있고 무엇을 해야 하는지가 선명해졌습니다.”

그리고 의식도 크게 성장했다.

“우리는 서로 분리된 것이 아니라 모두가 하나라는 것을 알게 됐고 나만을 생각했던 의식이 인류까지 생각하는 의식으로 커지면서 모든 사람이 건강하고 행복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건강하고 행복하고 평화로운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돕는 진정한 힐러가 되고 싶다는 다짐을 했지요.”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이기도 한 이화정 국가공인브레인트레너가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정 제공]
지구시민운동연합 전북지부 사무국장이기도 한 이화정 국가공인브레인트레너가 환경교육을 하고 있다. [사진=이화정 제공]

그래서 국가공인 브레인트레이너 자격증을 취득하고 브레인명상을 지도하는 강사활동을 시작했다.

화정 씨는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고 자녀관까지 바꾸었다고 한다.

“아이를 어떻게 키워야 하는지 참 많이 미숙하고 어려웠는데 마스터힐러 교육을 받고 제가 변화의 필요성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이를 내 소유물인양 내 방식대로 키우면서 또 다른 나로 키우고 있구나, 라는 것을 자각하면서 아이에게 참 미안했습니다. 먼저 아이를 독립된 인격체로 인정하고 아이에게 지식이 아닌 정신을 가르쳐 주는 부모가 되어야겠다고 다짐했었고, 이제 성인이 된 아이는 엄마와 서로의 성장을 도와주는 훌륭한 도반이 되었습니다. 브레인명상으로 우리 가족이 행복해졌지요.”

어려서부터 뇌교육을 해온 아이는 이제 성인이 되어 엄마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고 있다. 그 덕분에 이화정 브레인트레이너는 브레인명상을 하며, 지구시민운동사무국장으로 많은 일을 할 수 있게 되었다.

“코로나19로 활동은 줄었지만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어요. 언택트 시대에 맞춰 온라인 교육을 시도했고 앞으로 더 많은 온라인 교육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어요. 새로운 것을 시도할 때 두렵기도 하지만, 도전하고 좋은 결과를 기다리면 마음이 설렙니다. 앞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만나게 될 전북도민들을 떠올리니 가슴이 뛰어요.”

이화정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는 앞으로도 성공이 아닌 완성의 가치관으로 나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화정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는 앞으로도 성공이 아닌 완성의 가치관으로 나만 잘사는 세상이 아니라 우리 모두 더불어 행복해질 수 있는 세상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 싶다. [사진=김경아 기자]

 “나와 같은 꿈을 가진 사람들과 함께 전북의 모든 사람이 자신의 정체성을 알고, 가치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브레인명상을 알리고, 인간과 지구가 행복한 세상이 되도록 지구시민운동에 힘쓰겠습니다. ”

이화정 브레인트레이너의 향후 120세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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