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석교사 및 교과지도‧진로진학 경험이 풍부한 교사 430여 명이 상담사로 나서 코로나상황에서의 원격수업으로 인한 학생들의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해소에 나선다.

교육부는 고등학교 1~2학년 희망학생 2,200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온‧오프라인 융합형 1대1 방식의 학습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교육부는 고등학교 1~2학년 희망학생 2,200여 명을 대상으로 3개월 간 온‧오프라인 융합형 1대1 방식의 학습 컨설팅을 실시한다. [사진=Pixabay 이미지]

교육부(부총리 겸 장관 유은혜)는 한국중등수석교사회, 사단법인 한국진로진학정보원과 공동으로 고등학교 1~2학년 희망학생을 대상으로 학습 컨설팅을 실시한다. 수석교사들은 학교장이 추천한 일반고 1~2학년 중하위권 학생 2,200여 명을 대상으로 10월~12월까지 3개월간 온‧오프라인 융합형 1대1 방식으로 지도한다.

학습‧정서‧진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합적인 상담 활동을 진행하고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유형별 학생 맞춤형 학습지도를 지원해 학생의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을 높인다.

아울러 컨설팅 이후 현장 교사를 위한 ‘원격수업 맞춤형 지도 안내서’를 내년 2월까지 개발‧보급하여 교원 연수 등 학교와 시도교육청이 원격교육을 지원하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안내서에는 학습결손 및 교육격차 원인 진단, 유형 분류 및 특성, 학생별 맞춤형 지도 사례 등을 담아 교사 및 학부모 학습상담 역량 강화, 담임 및 교과교사와 연계한 체계적 학습 지도 활동을 지원한다.

교육부 이상수 학교혁신지원실장은 “코로나 상황에서 고등학생이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으로 학업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시도교육청과 협력해 앞으로도 학생별 학습지도 및 상담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