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대표 신미용)는 지난 16일 사랑의 반찬 나눔 활동을 처음 실시했다.

지난 16일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사랑의 반찬 나눔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지난 16일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사랑의 반찬 나눔활동을 시작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반찬나눔 활동에서 주역을 맡은 김태무 팀장과 회원들은 코로나19로 일회용품이 급증하고 있어 지구의 건강과 인간의 건강을 생각하여 일회용품 대신 용기의 분실 우려와 관리 불편과 비싼 단가에도 스테인리스 반찬통으로 준비하였다. 그리고 활동 전날 이른 아침 지역 로컬푸드에서 반찬 재료로 신선한 농산물과 육류 및 건어물을 구입했다.

(위) 지역 로컬푸드 마켓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반찬 식재료를 사는 김태무 팀장(왼쪽)과 김영배 회원.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위) 지역 로컬푸드 마켓에서 어르신들께 드릴 반찬 식재료를 사는 김태무 팀장(왼쪽)과 김영배 회원. (아래) 일회용기를 지양하고 스테인레스 반찬통을 사용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김태무 팀장은 “가족 중 심혈관질환 등으로 식단관리를 해야 하는 분들이 계셔서 평소 조미료를 사용하지 않고 달거나 짠 맛에 주의를 많이 기울이는 편이다. 어르신이 드시는 반찬이라 재료부터 조리법까지 엄격하게 지켜 건강반찬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16일 오전 9시 지구시민회원들이 모여 반찬(코다리찜, 늙은 오이 무침, 메추리알 장조림, 꽈리고추찜, 오이고추 무침, 고구마)을 만들었다. 만든 반찬은 석사동 행정복지센터(동장 김희상) 맞춤형 복지팀(계장 송병대)에 전달하였고, 송병대 계장은 취약계층 홀몸 가구 어르신들께 전달하겠다고 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16일 만든 반찬을 당일 석사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전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16일 만든 반찬을 당일 석사동 행정복지센터 맞춤형 복지팀에 전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는 앞으로 2주에 한 번씩 사랑의 반찬 나눔을 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반찬 나눔에 앞서 9월 28일 취약계층에 추석 명절을 풍성하게 보내시도록 쌀(4kg) 5포대와 황칠 김(5세트)을 전달한 바 있다.

지난 9월 28일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황칠 김 선물을 전하는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회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지난 9월 28일 취약계층을 위해 쌀과 황칠 김 선물을 전하는 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 회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강원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