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와 10월 12일 업무협약(MOU)을 맺고 치유농업을 활용한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의 첫 시작으로 ‘희망틔움 농림 치유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서울시 치매환자와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협약의 주요내용은 △정상 및 고위험군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연계 △치매환자 및 치매환자 가족 대상 치유농업 프로그램 사업 연계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통한 사례 관리 및 연구 사업 연계 등이다.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와 10월 12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는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와 10월 12일 업무협약(MOU)을 맺었다. [사진=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희망틔움 농림 치유프로그램’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와 함께 14일부터 주 2회, 총 8회(4주간)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치유농장에서 진행한다.

희망틔움 농림 치유프로그램은 △치유농장을 활용한 텃밭 활동, △치유농장 식용꽃정원 가꾸기, △허브정원을 활용한 실용적 활동 등이다.

대상은 서초구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정상,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이며 운영은 서울특별시농업기술센터 전문강사, 서초구치매안심센터 작업치료사로 구성된 전문가들이 한다.

‘희망틔움 농림 치유프로그램’ 현장. [사진=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
‘희망틔움 농림 치유프로그램’ 현장. [사진=서울특별시광역치매센터 ]

프로그램 전·후에는 사전·사후평가(MMSE-DS, SGDS, 혈압, 스트레스)를 통해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프로그램의 효과를 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