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말레이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필리핀 등 아세안 4개국을 대상으로 국내에서 비대면 해외자원봉사활동에 참여할 청소년을 10월 15일(목)부터 10월 29일(목)까지 공개 모집한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손소독제, 면 마스크 만들기, 케이팝(K-POP) 댄스 및 한국어 배우기 영상 등을 제작해  화상으로 소통할 예정이다. 총 100여 명을 선발하고 국가별 5개 팀으로 나누어  해외 현지 청소년을 위한 비대면 교육봉사와 문화교류 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19년 청소년국제교류활동 [사진=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
2019년 청소년국제교류활동 [사진=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

2000년 1월1일~2005년 12월31일 사이에 출생한 만 15세 이상 20세 이하의 해외자원봉사활동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청소년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해외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 사전교육 및 참가비용은 전액 지원되며, 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http://www.youth.go.kr/iye)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의 문의는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정책사업2부(02-330-2898)로 하면 된다.

2002년부터 시작된 ‘청소년해외자원봉사단’ 활동 및 현지 청소년과의 교류는 공동체 의식, 문제해결능력 등 세계시민으로서의 역량을 개발할 수 있는 좋은 계기로 평가받아 왔다.

2019년 청소년국제교류활동 [사진=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
2019년 청소년국제교류활동 [사진=청소년국제교류네트워크 누리집]

2019년 몽골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성지윤 단원은 “낯선 사람들과의 소통이 내 안의 많은 것을 바꾸게 했다. 나눔의 가치를 알고, 그로써 행복을 느꼈다.”고 전했다. 아울러, 2019년 베트남으로 봉사활동을 다녀온 박종빈 단원은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었고, 기회가 된다면 봉사활동을 두 번 세 번 다시 가고 싶다. 주기보다는 얻어 가는 봉사활동이었다.”라고 말했다.

코로나19로 청소년들의 대면 봉사활동과 국제교류 활동이 어려워진 상황 속에서도 청소년들에게 봉사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국가 간 청소년 교류 활동을 이어나가고자 올해는 ‘비대면 해외봉사활동’이라는 새로운 방식을 통해 해외 청소년들과 따뜻한 마음을 나눌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