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전 세계가 주목하는 K-방역의 체계와 내용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영문책자 ‘All about Korea's Response to COVID-19’를 발간했다.

정부는 K-방역의 체계와 내용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영문책자 ‘All about Korea's Response to COVID-19’를 발간했다. [사진=코리아넷 갈무리]
정부는 K-방역의 체계와 내용을 포괄적으로 소개하는 영문책자 ‘All about Korea's Response to COVID-19’를 발간했다. [사진=코리아넷 갈무리]

해당 책자는 ‘코로나19 대응 국제방역협력 총괄 TF’를 통해 정리한 K-방역의 정책과 경험을 국제사회와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TF팀은 코로나19 국제 방역협력 활동 총괄 및 조정을 위해 외교부(2차관 주재) 주관 12개 관계부처 및 6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지난 4월 27일 출범했다.

‘All about Korea's Response to COVID-19’ 책자는 300페이지 분량으로, 외국 정부 정책 결정자 및 일반 독자를 대상으로 K-방역의 전체 그림을 보여줄 수 있도록 구성되어있다.

구체적으로는 ▲코로나19 대응 발전 경과 ▲한국의 코로나19 대응 체계와 운영 ▲진단, 추적, 치료(3Ts) ▲출입국 및 검역 조치 ▲사회적 조치 ▲교육 ▲경제 ▲재외국민 보호 ▲국제협력 등 분야별로 K-방역을 상세히 소개했다.

또한, K-방역의 핵심 가치로 개방성과 투명성, 민주성, 창의성 등을 소개하고, ▲메르스 등 과거 감염병 대응 경험 ▲높은 수준의 정보통신기술 활용 ▲우리 국민들의 자발적 참여 등 현재 K-방역의 기반이 된 다양한 사회적 환경 및 요소 서술했다.

그리고 유엔, WHO, 유네스코 등 주요 국제기구 차원의 보건협력 관련 우호그룹 출범 등 국제협력과 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K-방역 관련 국제표준화 추진 등 국제사회와 함께 하는 효율적인 코로나19 공동 대응 방안을 포함했다.

해당책자는 일반인도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해외홍보 다국어 포탈사이트 ‘코리아넷(korea.net), 외교부 영문 홈페이지 내 ’국제방역협력 TF 통합 게시판‘, 보건‧방역당국 홈페이지에도 게재했다. 또한 전 재외공관을 통해 전 세계 각국 방역당국, 관련 정부기관 및 국제기구 등에 전달해 실제 코로나19 대응현장에서 실질적인 정책 참고사례로 활용되도록 해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