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은 작성자 yena의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콩 한쪽도 나누는 마음입니다” 등 9개 응모작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주간 우수작으로 선정했다. 이번 응모작은 9월25일부터 10월 2일까지 응모한 작품을 대상으로 했다.

작성자 yena는 “한국인다움”을 “콩 한쪽도 나누는 마음”이라고 적고 인스타그램을 링크했다. 그 인스타그램에는 커피 한 잔을 반씩 나눠 마시는 영상을 올렸다.

작성자 이용희 씨는 ‘한국인다움’을 “위기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힘이다”고 적었다. 그가 링크한 블로그에는 바다 위를 나를 새 한 마리를 촬영한 사진과 함께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슬기롭게 잘 이겨내는 힘입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주간 우수작으로 선정된 정연화 씨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을 “나라의 꽃 무궁화를 가꾸고 사랑하는 마음”이라고 적었다. 그리고 링크한 동영상으로 광주천에 무궁화를 심고 가꾸는 모습을 소개했다.

임지율, 채지영(우주) 작성자는 “다양함을 수용하면서 조화로움을 이루는 것”을 한국인다움으로 꼽았다. 그리고 비빔밥, 방탄소년단 등으로 다양성과 조화로움을 표현한 동영상을 링크했다.

위저드 작성자는 “나라를 내 몸같이 여기는 마음”을 한국인다움이라고 적었다. 그가 링크한 블로그에는 마란톤 시상대에 선 손기정 선수의 사진을 게시했다.

양양모 작성자는 “미래를 향한 열정과 굽히지 않는 의지”를 한국인다움으로 꼽았다. 그리고 “한국을 아십니까”라는 동영상을 링크했다.

경채 작성자는 한국인다움을 “풀피리소리”라고 적어 눈길을 끌었다. 그가 링크한 동영상에는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은 자연과 소통하는 사람이다”는 제목으로 풀피리를 연주하는 모습을 담았다.

정지현 작성자는 ‘한국인다움’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마음”이라며 인스타그램에 올림픽 경기에 나가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를 자기 자신에게 계속 말하는 우리나라 펜싱 대표선수의 사진을 링크했다.

오소형 작성자는 ‘한국인다움’을 “자연과 더불어 사는 삶”이라고 소개하고 오봉산 명상워킹하는 모습을 담은 유튜브 동영상을 링크했다.

국학원은 오늘의 우리를 세계무대에 당당히 오르게 하는 한국인다움이 무엇인지를 찾는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8월 15일부터 전개하고 있다. 

이 캠페인 참여 방법은 내가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에 대해 글이나 사진, 동영상을 자신의 SNS에 올리고 해시태그 #한국인답게 #한국인#한국인이한국인답게를 달아준다. 그리고 이를 국학원 홈페이지의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페이지에 한 줄로 올리고 SNS주소를 남겨 응모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