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대표 성규빈, 이하 미청넷)는 지난 11일 홍대 스페이스 M에서 ‘인간, 공존으로 지능을 능가하다-모두를 이롭게 하는 인공지능 활용의 시작’을 주제로 세 번째 멘토 토크콘서트를 유튜브 생중계로 개최했다. 미청넷의 프로젝트는 서울시 청년청이 지원하는 2020세대균형 프로젝트로 선정되었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지난 11일 홍대 스페이스 M에서 '인간, 공존으로 지능을 능가하다' 세번째 멘토토크쇼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조홍제 교육분과장,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아시아연구소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이사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장 강장묵 교수.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지난 11일 홍대 스페이스 M에서 '인간, 공존으로 지능을 능가하다' 세번째 멘토토크쇼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했다. 왼쪽부터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조홍제 교육분과장,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아시아연구소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이사장,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장 강장묵 교수.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이번 토크콘서트에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장 강장묵 교수,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 아시아연구소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한국명 이만열) 이사장이 멘토로서 강연했다.

첫 강연은 뇌교육특성화대학이자 BTS대학으로 널리 알려진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장 강장묵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장장묵 교수는 “AI 프로그래밍을 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 AI를 활용하고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이 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AI융합과 활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강 교수는 “청년의 미래에는 아날로그 시대와 달리 인공지능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무궁무진하다.”며 “여러 가지 경험과 도전이 중요하다. 꿈을 잃지 말라.”고 당부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장 강장묵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AI융합학과장 강장묵 교수가 '인공지능 기술의 한계와 도전'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두 번째 강연은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아이오냅 대표이사)이 ‘AI for Human(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인공지능 윤리에 관해 심도 있는 강연을 펼쳐 청년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전창배 이사장은 자율주행자동차 운행 중 노인과 아이를 마주쳤을 때 어떻게 대처하도록 프로그래밍 되었는지, 인공지능이 범죄자를 검거할 때 인종에 따라 검거율에 미치는 영향 등을 사례로 들었다. 그는 “아이와 노인 중 서양권에서는 아이를, 동양권에서는 노인을 우선 보호하고자 한다. 그렇다면 인공지능 윤리도 각 나라와 문화권 별로 다르게 적용될 소지가 있다. 또한 백인우월주의가 현존하는 사회에서 백인 범죄자 검거율은 흑인 범죄자 검거율에 비해 현저히 떨어진다. 사회 현상과 구조에 따라 알고리즘 데이터가 영향을 받는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전창배 이사장은 “인공지능 기술만 강조할 것이 아니라 AI윤리가 왜 중요한지 반드시 알아야 한다. 인공지능하면 윤리부분이 바로 떠오를 만큼 청년들이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AI for Human(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한국인공지능윤리협회 전창배 이사장은 'AI for Human(인간을 위한 인공지능)'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세 번째 강연은 베스트셀러 ‘한국인만 모르는 다른 대한민국’의 저자이자 아시아연구소 이만열 이사장이 ‘AI와 홍익인간 정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이만열 이사장은 “인공지능은 대단한 기술이다. 하지만 먼저 지구를 생각하지 않고 단기적인 이익만 생각하는 현재의 관점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 사람이 핵심이 되어 심도있는 대화를 통해 논의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AI기술이 지속가능한 행복에 쓰일 수 있도록 개개인이 내면에 집중하고 개인의 제재력을 함양하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원래 한민족에게 있던 홍익인간 정신을 회복하고 나서 인공지능을 어떻게 활용해야 할지 생각한다면 결정권은 기업이 아니라 청소년과 청년들에게 있게 된다.”고 밝혔다.

아시아연구소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이사장은 'AI와 홍익인간 정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아시아연구소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 이사장은 'AI와 홍익인간 정신'을 주제로 강연했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이어 미청넷 조홍제 교육분과장의 사회로 세 멘토와 유튜브 댓글을 통해 참여한 청년들의 토의가 진행되었다. 청년들은 질문을 하고 의견을 제시해 전문가들과 토의했다. 청년 참석자들은 “인공지능이 만들어질 때부터 편향된 정보가 입력되거나 악용됨으로써 굉장히 위험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되었다.”, “홍익 AI가 있었으면 좋겠다. 그것을 K-AI로 알려지도록 하자.” 등의 의견을 제시했다.

이번 멘토 토크콘서트 영상은 14일부터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성규빈 대표는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성규빈 대표는 "오는 11월 '미래준비생 청년공감 토크쇼'와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알린 그동안의 프로젝트 결과 보고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진=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

미래경영청년네트워크는 오는 11월 △ 인공지능 시대의 청년들이 바라는 메시지를 이야기 하는 ‘미래준비생 청년공감 토크쇼’ △청년에게 인공지능과 인공지능 윤리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활동한 그동안의 성과를 공유하는 결과보고회를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