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의원은 지난 2월 24일 국학원 자문위원과 국학전우회 고문에 위촉되었다.

실생활의 변화를 이끌어내 홍익인간의 가치 알리는 뇌교육에 관심

“함석헌 선생께서 ‘반도국가의 운명은 좋은 리더십과 결합하면 세계를 호령하지만 분열하면 억압받는 나라가 된다.’고 하셨죠. 저는 4대 강국이 둘러싼 우리나라를 잘 살면서도 강하고 안전한 나라로 만들고 싶은 꿈이 있습니다.”

지난 1월 국학원을 방문한 국회 국방위소속 김동성 의원은 2월 24일  국학원 자문위원과 국학원 산하단체인 국학전우회의 고문으로 위촉되었다. 이번 3월에는 국학원 민족혼 교육에도 참가할 예정이다.

국민 소통과 통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국민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기 위한 평소 생각은
웬만큼 관심을 갖지 않고서는 세계지도에서 찾기 어려울 만큼 한반도는 작습니다. 이 작은 땅에서 남북으로 동서로, 좌우로 편을 가르고 있습니다. 국제결혼과 외국인 노동자가 늘면서 피부색마저 시비의 대상이 되고 있죠. 지금 우리가 지향해야 할 가치는 남북통일과 세계적 선진국화입니다. 지연, 학연, 이념, 핏줄 등 낡은 가치에 매달릴 시기가 아니죠. 보편적 가치의 달성을 위해 이념과 핏줄을 넘어 한반도는 물론 세계를 포용하는 정신이 필요한 때입니다.

국학활동에 대해 공감갔던 부분은 
국학원에서 중점을 두는 홍익인간 정신은 인종과 종교를 뛰어넘어 만인에게 어필할 수 있습니다. 특히 뇌교육은 우리 실생활의 변화까지 이끌어냄으로써 홍익인간의 가치를 더욱 효과적으로 알리는 방법이라고 봅니다. 뉴욕에만 300개 학교와 사회복지센터에 뇌교육이 도입되었고 뉴멕시코 주 인디언 거주지역에서는 50%를 밑돌던 학생들의 출석률이 100% 가까이 올라갔다고 들었습니다. 뇌교육이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죠. 이렇게 뇌교육이 사람들의 실제 생활과 복지에 영향을 미치는 면에 무척 관심 있습니다.

‘그레이트 코리아(Great Korea)’의 꿈을 갖고 계시다고 들었습니다.
평소 우리나라와 우리 국민이 대단한 민족이라고 긍지를 갖고 있습니다. 기적을 일으켜 왔던 우리 자신을 믿고 긍지를 가졌으면 합니다. 제 꿈은 몽골 등 우리와 같은 문화를 가진 나라들과 관계를 공고히 하는 것입니다. 인구 300만의 몽골은 우리를 어머니의 나라라고 여기고 굉장히 우호적이죠. 무비자 협정을 맺어 자원은 많지만 가난한 몽골에 새마을운동을 통해 잘사는 나라를 만든 우리의 노하우를 전해 혈맹으로 교류하는 겁니다. 서로 주권을 존중하면서도 우리의 경제 문화영토가 넓게 확장되는 것이죠.
 
국학전우회의 방향성에 대한 의견을 부탁드립니다.

우리나라의 군인은 한반도뿐 아니라 동아시아, 세계평화를 지키는 위치에 있습니다. 군에서 뇌교육을 통해 몸과 마음을 수련하며 홍익인간의 가치를 몸소 실현하고 전역 후에도 한반도 평화에 공헌하는 국학전우회가 되었으면 합니다.

끝으로 국학회원에게 한마디
저는 국학활동에 직접 참여하고 싶습니다. 이름만 걸어놓은 자문위원이 아니고 정기적인 회의, 모임, 기획 등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졌으면 하죠. 같은 뜻을 가지고 함께 길을 가는 동지로서 힘이 되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