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15일 국학원은 부산웨스틴 조선호텔에서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트레이너 인가식을 개최해 각 지역에서 방문객을  인솔해 우리의 중심철학과 역사, 문화의 흐름을 교육할 100명의 전문트레이너가 탄생했다.

국학원은 지난 2월 15일 오후 4시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 오키드룸에서 ‘한민족역사문화공원 트레이너 인가식’을 개최했다. 16개 광역 시도를 비롯해 전국에서 선발된 100명의 트레이너가 참석한 이날 행사는 서울지역 김영숙 씨(51세, 주부)와 이정우 씨(50세, 자영업)를 대표로 비전 결의문 낭독 및 선서로 시작되었다. 트레이너들은 결의문을 통해 올해 한민족역사문화공원 방문객 100만 유치를 성공시키는 선봉장이 될 것과 개인별로 1,000명을 인솔할 것을 다짐했다.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제안자인 이승헌 총장(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은 격려사에서 “우리의 건국이념인 홍익인간 정신은 인간성 완성을 이야기하는 세계 최고의 가치 있는 정신이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를 다녀보면 평화를 지향하고 평화실현에 기여하는 보편적인 철학과 가치가 홍익정신에 있다는 것을 공감한다.”며 “홍익정신의 큰 성장이 지구인 정신이며, 우리가 중심철학을 세우고 단합만 되면 어떠한 위기도 극복할 수 있다. 국민의 가슴에 국혼을 연결해 홍익정신이 피어나도록 하자.”고 했다. 

인가받은 트레이너들은 한민족역사문화공원 전문가이드와 국학 전문 강사로서 활동하게 된다. 각 지역에서 역사문화공원 방문객을 인솔해 우리의 중심철학을 통해 국조 단군 이래 면면히 이어온 역사와 문화의 흐름을 전하고 국혼을 일깨우는 역할을 맡았다. 

트레이너로 인가받은 김영재 씨(55세, 건설업 임원) 는 “한민족의 얼과 꿈이 지구와 인류를 살리는 꿈과 비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제가 가진 시간과 노력을 다해 가장 가까운 가족, 이웃, 직원들 그리고 그동안 인연을 맺어왔던 모든 분을 역사문화공원에 모셔오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한 국학기공 강사로 활약 중인 박채규 씨(61세, 충남 보령)는 “지난해 역사문화공원 개원식 때 전국에서 많은 사람이 오고, 외국인들도 참석해 우리의 뿌리와 문화를 배우는 것에 뿌듯했다. 이제 전문트레이너로 우리 국민, 특히 어린 학생에게 한민족의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국학원은 인가식에 앞서 지난 2월 7일과 13일 두 차례에 걸쳐 한민족역사문화공원 교육장에서 트레이너 교육을 실시했다. 참석자들은 공원조성과정과 발전계획에 대한 개요를 듣고 이론과 실습을 겸한 교육을 받았다. 또한 국학원 전시관을 비롯해 역사문화공원 건립의 취지, 배경 및 공원의 상세한 안내 자료가 수록된 교재를 받았다. 국학원은 매월 정기교육을 통해 트레이너 역량을 높여 연령과 직업 등에 따른 다양한 관람객 층에 맞는 가이드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