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태양의 소녀들'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이수C&E]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 진출작 '태양의 소녀들'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하고 런칭 스틸을 최초 공개했다. [사진=㈜이수C&E]

 

영화 <태양의 소녀들>은 2014년 8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에 참극을 당한 야지디족 여성들이 직접 총을 들고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그린 위대한 실화.

2014년 8월, 극단주의 무장조직 IS의 무차별적인 공격으로 참극을 겪은 '바하르'. 야지디족의 모든 남성들은 사살되고, 야지디족의 모든 남자아이들은 IS 전투원이 되었고, 야지디족의 모든 여성들과 여자아이들은 성노예로 팔려나갔다. 그리고 '바하르'와 야지디족 여성들은 여성과 생명, 자유를 위해 총을 들었다.

“내가 할 일은 증인이 되는 겁니다.”

프랑스 종군 기자 '마틸드',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알리기 위해 전선에 뛰어든 그녀는 야지디족 여성 전투 부대 '걸스 오브 더 썬'과 함께 IS의 만행을 밝히기 위해 총을 들었다.

영화 <태양의 소녀들>은 전 세계를 충격에 빠뜨린 이슬람 테러집단 IS와 맞서 싸운 여성 전투 부대 ‘걸스 오브 더 썬’의 실화를 생생하게 그려낸 작품으로, 지난 제71회 칸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여 <버닝>, <어느 가족>, <가버나움> 등과 나란히 세계적인 주목을 끌었다. 특히, 당시 심사위원장이었던 케이트 블란쳇은 <태양의 소녀들>에 열렬한 지지를 보내며 세계 영화 시장 속 여성 영화인들의 활약에 주목을 이끌었다. 여기에, 제71회 칸영화제를 비롯해 제43회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 영화제를 통해 영화를 먼저 만난 본 해외 유수 언론 매체들은 “일깨우고, 힘차고, 열정적인”(The Guardian), “울림이 있는 영화”(The Wrap), “소름 끼치게 매혹적이다”(CineVue) 등 영화가 전달하는 강력하고 묵직한 메시지와 뛰어난 작품성을 극찬했다.

함께 공개된 런칭 스틸은 여성 전투 부대 ‘걸스 오브 더 썬’의 사령관 ‘바하르’(골쉬프테 파라하니)의 모습을 통해 IS에 맞서 총을 들게 된 그녀에게 어떤 사연이 담겨있는지 궁금증을 한껏 끌어올린다. 먼저, 슬퍼 보이는 눈망울 속에서도 강인함이 빛나는 그녀의 눈빛은 ‘바하르’가 겪었을 참혹한 수난과 이를 극복하고 맞서 싸우기로 한 그녀의 강렬한 의지를 동시에 품으며 이 시대 여성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선사할 영화 속 그녀의 활약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스틸 속에 담긴 ‘바하르’의 절대 무너지지 않을 강한 의지는 잃어버린 자유와 생명을 되찾기 위해 직접 총을 들고 맞서기로 한 ‘바하르’와 동료들이 펼칠 위대한 이야기를 예고함으로써 <태양의 소녀들>이 관객들에게 뜨거운 전율을 일으킬 것을 암시한다.

죽음도 막지 못했던 그녀들의 뜨거운 용기 <태양의 소녀들>은 오는 10월 개봉 예정이다.

배 급 ㈜이수C&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