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윤초 단월드 대전 월평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윤초 단월드 대전 월평센터 원장.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인 단월드 대전 월평센터 이윤초 원장은 올해 가보지 않은 길을 가고 있다. 회원도 처음 가는 길. 이 원장은 회원들에게 브레인명상을 지도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그가 근무하는 대전광역시 월평센터에서 진행하던 브레인명상 지도를 3월부터 온라인으로 전환하고, 동영상을 촬영하여 유튜브로 회원들을 만난다. 또한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센터 수련도 병행한다. 이는 신종코로나19감염증  유행으로 처음 해보는 것들이다.

지난 9월 7일 오후 1시 기자가 방문한 대전 월평센터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를 철저히 지켰다. 기자가 마스크를 쓴 채로 센터에 들어가자 입구에서 맞이한 이윤초 원장은 발열체크, 손소독을 한 후 방문 시간, 체온, 방문자 이름과 전화번호를 기록하도록 했다. 모든 방문자가 이렇게 한 후 센터에 들어온다. 

“9월 들어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대전에서도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화되었죠. 센터에서도 이 조치에 따라 월, 수, 금 센터 수련은 미리 참가자 예약신청을 받아서 인원수를 10명 미만으로 제한해서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오프라인 수련을 진행합니다. 이 수련을 온라인으로 중계하여 집에서도 할 수 있도록 하고 있지요. 코로나19 발생 이전에 비해 어려움이 많지만 다양한 방법으로 극복하려고 노력합니다.”

이윤초 원장은 지금까지 안 해 본 방식으로 회원들에게 브레인명상을 지도하고 상담한다고 웃었다. 온라인 지도방식은 이윤초 원장뿐만 아니라 회원들도 처음이었다. 3월부터 시작한 온라인 브레인명상은 센터에서 서로 마주보며 하는 것과는 전혀 달랐다. 그래서 이 원장은 브레인명상 후 회원들의 반응을 확인하는 데 더 많은 정성을 쏟았다. 회원들에게 문자메시지로 각자 느낌을 받거나 전화를 걸어 반응을 물었다.  

온라인 수련에 참석하기 어려운 회원을 위해서는 유튜브를 활용했다. 그는 ‘이윤초의 명상 비타민’을 개설하고 ‘스트레스 해소 체조 호흡 명상’ 등 동영상을 올렸다. 그는 사회적 거리 두기로 집에서 머무는 시간이 많아진 회원들이 마음근육을 키우도록 한 것이다. 그 덕분에 회원들은 코로나19상황에서도 계속 브레인명상을 할 수 있었다.

이윤초 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그래서 회원들이 브레인명상을 계속 하도록 수련 안내를 하고 전화, 문자메시지로 참석하도록 안내하고 출석을 관리했다. 평상시에는 브레인명상에 관한 좋은 정보를 카카오톡으로 공유했다. 유튜브도 처음 해보는데 영상을 편집을 자습하며 배워 동영상을 올렸다. 동영상이 하나씩 늘어가는 게 보람이 있다. 새로운 것을 시도하니 의욕도 나고 재미있다.”고 말했다. 그는 주어진 상황에 따라 뇌활용 전문가인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답게 뇌를 활용하여 시간과 공간을 새롭게 설계하여 바꿔나간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윤초 단월드 대전 월평센터 원장은 코로나19유행으로 센터에서 하던 브레인명상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윤초 단월드 대전 월평센터 원장은 코로나19유행으로 센터에서 하던 브레인명상을 온라인으로 전환하여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2004년부터 단월드 원장으로 브레인명상을 지도해온 이윤초 원장은 회원들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진심이 전해질 수 있도록 센터를 운영해왔다. 회원들을 진정으로 사랑하고 관심과 정성을 쏟으면 회원과 함께 성장한다는 것을 경험했다.

“회원들이 무엇보다 브레인명상을 많이 하게 합니다. 정규 지도 외에 특별지도를 자주 하여 브레인명상을 깊게 체험하도록 합니다. 몸과 마음이 아프고 자신감도 부족했던 회원이 브레인명상을 한 후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자신을 사랑하게 되고 자신감을 회복하여 민족과 지구환경까지 생각하는 사람의 성장하는 과정을 보면 기쁘고 자신감이 생깁니다.”

이윤초 원장은 브레인명상을 하기 전에는 두려움이 많고 부정적인 생각을 많이 했다고 한다.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생활을 하던 중 1999년 브레인명상을 시작한 후 긍정적으로 바뀌고 평소 의문을 품었던 삶의 의미, 삶의 목적을 알게 되어 새로운 삶을 살게 되었다. 그는 회원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는 것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삶의 의미, 목적을 찾기를 바란다.

그래서 이 원장은 회원들에게 심성교육, 민족혼교육, 파워브레인메소드 교육 등을 기본으로 받도록 권한다. 이 원장 자신도 그랬지만, 회원들도 이런 교육을 통해 특히 많이 바뀌는 것을 자주 보아왔기 때문이다. 심성교육에서 참가자들은 자신의 관념을 바라보고 전에는 몰랐던 자신을 보게 되고 그 관념을 깨면서 크게 바뀐다. 민족혼 교육을 받으면 민족과 역사에 자부심을 갖게 된다. 파워브레인메소드를 통해서는 뇌의 주인으로서 뇌를 더욱 잘 활용할 수 있다.

이윤초 원장은 1999년 심성교육을 받고 그 후 민족혼 교육을 받았다.

“그 동안 제 자신을 너무나 사랑해주지 못하고 살아왔고, 자신을 진실로 사랑할 때 다른 사람도 진정으로 사랑할 수 있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민족혼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 역사가 왜곡되었다는 것과 그동안 몰랐던 상고시대 역사를 알게 되었고 우리 민족의 뿌리를 알고 나니, 잠들었던 역사의식이 깨어나고 우리민족의 역사와 정신에 자부심이 느껴지면서 대의가 살아났습니다.”

우리 민족의 홍익정신을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어 그는 2001년 단월도 지도자가 되었다. 그 선택을 이윤초 원장은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살아오면서 찾지 못했던 꿈을 찾았어요. ‘홍익인간 이화세계’라는 꿈과 비전을 들으면 가슴이 뛰었고 제 가슴속 깊은 내면에서 원하는 꿈이란 걸 느꼈어요. 지도자가 되어 그 꿈을 이루며 살 수 있는 것이 너무나 좋았고 이왕이면 큰 꿈을 갖고 살고 싶었습니다.”

이윤초 원장은 요즘 센터 마스터힐러인 브레인명상전문가, 회원 들과 함께 브레인명상힐링타운빌딩을 만드는 꿈을 그리고 있다. 브레인명상 힐링타운 1층에는 힐링카페, 2층은 힐링키즈카페, 3층 온라인 스튜디오, 4층 명상수련장, 명상센터 등등 병원빌딩처럼 브레인명상 힐링타운을 만드는 꿈이다.

“지도자, 회원들과 함께 대전 브레인명상 도시의 허브 역할을 하는 센터는 만드는 꿈이지요. 회원들과 꿈을 공유하며 계속 그림을 그리고 있어요. 대전 시민이 언제라도 심신을 힐링하는 곳, 그런 상상을 하면 의욕이 납니다.”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윤초 단월드 대전 월평센터 원장은 회원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삶의 의미를 찾기를 바란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가공인브레인트레이너 이윤초 단월드 대전 월평센터 원장은 회원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삶의 의미를 찾기를 바란다. [사진=김경아 기자]

 

 

그는 또한 그가 운영하는 유튜브의 구독자 1만 명을 달성하는 것이 목표이다. 이를 위해 유튜브에 관한 교육을 받으며 공부를 한다. 누구나 유튜브를 통해 브레인명상을 쉽게 할 수 있도록 콘텐츠를 다양하게 만들고 있다.

코로나19로 전에 없던 제약이 발생한 요즘. 그러한 제약을 제약으로 생각하지 않고 다양한 방법으로 돌파하고 있는 이윤초 원장. 이윤초 원장의 120세 꿈은 무엇일까.

“꾸준한 수련과 자기관리로 120세까지 많은 사람에게 브레인명상을 알리고 자신의 가치를 찾고 건강, 행복, 평화를 전하고, 꿈과 희망을 전하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센터를 나온 하늘을 보니, 비가 갠 하늘이 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