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이 숲을 만들고 천 년 세월이 더하여 자연의 일부가 된 ‘상림’. 경남 함양군 함안읍 ‘상림’은 신라 말 해동공자로 불리던 고운 최치원이 함양천령군 태수로 부임해서 마을 과 농경지를 보호하고자 조성한 숲으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된 인공림이다.

지난 9월 6일 상림을 방문한 오소후 시인이 찍은 사진 속 상림을 만나자. 현재 상림은 가시연꽃을 비롯한 각종 연꽃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경남 함안군에 있는 상림 속 길. [사진=오소후 시인]
경남 함양군 함양읍에 있는 상림 속 길. [사진=오소후 시인]

 

나무에 핀 버섯이 마치 단풍처럼 보인다. [사진=오소후 시인]
나무에 핀 버섯이 마치 단풍처럼 보인다. [사진=오소후 시인]

 

선명한 붉은 빛으로 피어난 버섯들. [사진=오소후 시인]
선명한 붉은 빛으로 피어난 버섯들. [사진=오소후 시인]

 

경남 함안 상림에는 가시연꽃이 유명하다. [사진=오소후 시인]
경남 함양 상림에는 가시연꽃이 유명하다. [사진=오소후 시인]

 

지금 함양 상림 안에는 연꽃이 가득피어 나고 있다. [사진=오소후 시인]
지금 함양 상림 안에는 다양한 연꽃이 가득피어 나고 있다. [사진=오소후 시인]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연꽃단지에 핀 빅토리아연꽃. 밤의 여왕이라 불린다. [사진= 함양군]
경남 함양군 함양읍 상림연꽃단지에 핀 빅토리아연꽃. 밤의 여왕이라 불린다. [사진= 함양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