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크리스마스 씰(앞면). 대한결핵협회는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발행하고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대한결핵협회]
2020년 크리스마스 씰(앞면). 대한결핵협회는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발행하고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사진=대한결핵협회]

2020년 크리스마스 씰 주인공은 <자이언트 펭TV> ‘펭수’이다.

대한결핵협회(회장 경만호, 이하 협회)는 2020년도 크리스마스 씰 ‘펭-하! 펭수와 함께하는 크리스마스’를 발행하고 결핵퇴치기금 마련을 위한 본격적인 모금 및 캠페인을 전개한다.

협회는 한국교육방송공사(사장 김명중)와 함께 인류 역사상 가장 많은 생명을 앗아간 호흡기 감염병 결핵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결핵퇴치를 위한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하고자 뜻을 모았다.

올해 크리스마스 씰 주인공은 <자이언트 펭TV> ‘펭수’다. 지난 2월 협회는 크리스마스 씰 소재 공모를 진행했으며, 가장 많은 요청이 있었던 ‘펭수’를 크리스마스 씰 소재로 선정, 남극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펭수의 모습을 2020년 크리스마스 씰에 담았다.

협회는 “기부자들이 극강의 귀여움을 선보일 펭수 크리스마스 씰과 함께 올 한 해 힘겨웠던 일들은 모두 떨치고, 2021년에는 새로운 희망이 마주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2020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결핵예방법 제25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을 얻어 30억 원을 모금목표로 내년도 2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는 크리스마스 씰 이외에도 그린씰(키링)을 비롯해 머그컵, 컵코스터(컵받침), 펜, 엽서, 핀버튼 등 다양한 모금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2020년 크리스마스 씰(뒷면). [사진=대한결핵협회]
2020년 크리스마스 씰(뒷면). [사진=대한결핵협회]

 

크리스마스 씰 모금은 10월부터 시작되며 협회 쇼핑몰(loveseal.knta.or.kr)을 비롯하여 네이버 스마트스토어(smartstore.naver.com/christmas-seal), 카카오톡 스토어(store.kakao.com/christmasseal) 등 온라인 모금처와 전국 우체국 창구, 각 학교·직장 우편모금을 통해서 참여할 수 있다.

국민의 모금 참여로 조성된 결핵퇴치기금은 취약계층 결핵발견 및 지원, 학생 결핵환자 지원, 결핵균 검사 및 연구, 저개발국 지원 및 대국민 홍보사업 등 협회가 추진하는 결핵퇴치사업에 사용된다.

협회는 연간 200만 명의 결핵 검진사업을 실시하여 결핵환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노숙인, 외국인근로자, 도서산간지역 주민 등 취약계층에 대한 집중 검진 및 불우 결핵시설 지원사업, 노인결핵환자 복약 지원 등의 사업을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실시하고 있다.

협회 경만호 회장은 크리스마스 씰 모금에 앞서 “코로나19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국민 여러분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소액으로 참여할 수 있는 크리스마스 씰 모금을 통해 제도의 사각지대에서 소외된 결핵환자를 적극 지원하여 결핵 없는 대한민국을 만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