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인기 강연 프로그램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지난 9월 1일 일상에서 수학적 사고의 필요성에 대해 인상 깊은 논리를 들려준 김민형 교수의 명품 강연을 온라인에서 다시 한 번 청강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카오스재단은 고등과학원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과학적 사고, 수학적 사고 둘은 같은 것일까”라는 주제로 김민형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카오스재단]
카오스재단은 고등과학원과 공동 주관으로 오는 9월 10일(목) 저녁 7시 30분부터 “과학적 사고, 수학적 사고 둘은 같은 것일까”라는 주제로 김민형 교수의 특강을 개최한다. [사진제공=카오스재단]

 

이 강연은 고등과학원 물리학부 박권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며 유튜브 ‘카오스 사이언스’와 네이버TV ‘카오스재단’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세계적인 수학자이자 카오스재단 강연과 오랜 인연을 맺어온 김민형 교수가 지난 2018년 9월 '2018년 필즈상 해설 강연' 이후 약 2년 만에 카오스재단의 강연 무대에 선다.

김민형 교수는 “과학적 사고, 수학적 사고 둘은 같은 것일까” 강연에서 과학과 수학의 학문적인 분류 체계와 그렇게 분류하게 된 철학적 근거 그리고 수학과 과학의 실질적인 관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탐구해 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형 교수는 2011년부터 근무했던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정교수에서 올해부터 워릭대학교 수학과 및 수학대중화 석좌교수로 자리를 옮겼다. 국내에서는 2016년부터 고등과학원 수학난제연구센터 석학교수로 재직하며 카오스재단, 고등과학원, 네이버커넥트재단 등에서 강연과 저술 활동도 왕성하게 전개하고 있다.

2018년 발행된 『수학이 필요한 순간』은 자연/과학 분야에서는 드물게 8만 부 넘게 판매되며 수학 교양서 시대를 연 베스트셀러로, 올해 8월에 『다시, 수학이 필요한 순간』으로 독자들을 찾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