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대표 조경희)는 지난 26일 오전 9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울산시민 15명을 대상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 울산 에코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지난 26일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 울산 에코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는 지난 26일 '시민과 함께하는 푸른 울산 에코체험'교육을 실시했다. 참가자들은 발열체크, 손 소독제 사용, 마스크 쓰기 등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참여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이 프로그램은 울산시청 환경생태과 후원으로 2020년 환경보전지원사업 보조금 지원으로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에서 주관한다. 총 20차례 교육을 통해 시민들과 소통하며 울산시민들의 환경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건강한 환경문화를 함께 만들어 가기 위한 사업이다.

이날 참가한 시민들은 우선 지구시민 체조와 명상을 체험했다. 다양한 동작들을 통해 몸의 에너지 순환을 높이고 면역력을 높여주는 체조로 자신의 건강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는 법을 배웠다. 또한 충전한 건강한 에너지를 가족과 이웃, 지구에 보내는 명상을 했다.

친환경 체험에 앞서 지구환경에 대한 문제를 짚어보고 지구의 구성원으로서 나는 이 상황에 어떻게 대처를 하고 변화해 나갈 건지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우리가 너무나 많은 것을 가지려고 애쓰는 고高에너지의 삶을 살지는 않았는지 돌아보고 그것이 과연 지혜로운 삶이었는지 돌아보았다. 이를 통해 최근 주목받는 ‘쓰레기 만들지 않는 삶’, ‘미니멀 라이프’, ‘제로 웨이스트’라는 새로운 지구시민 문화운동에 관해서도 살펴보았다.

자녀와 함께 착한 미생물 EM을 활용한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참가자.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자녀와 함께 착한 미생물 EM을 활용한 친환경 세제를 만드는 참가자.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참가자들은 착한미생물 EM을 생활 속에서 다양하게 활용하는 법을 배우고 EM 친환경 주방세제를 만들었다. 엄마와 함께 체험하는 아이를 비롯해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들이 참가했다.

참가자 손정욱( 65세) 씨는 “인간으로 인한 지구환경 파괴가 너무나 심각한 것을 알고 있었는데 오늘 플라스틱의 과다 사용으로 인한 해양오염과 동물들의 죽음은 정말 안타깝고 충격적이었다.”며 “생활 속에서 플라스틱과 비닐 사용을 줄여 지구환경 회복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