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해양수산과학원은 8월 18일(화), 갯벌 지킴이 짱뚱어의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인공종자를 방류했다.
이번 방류에는 관내 어업인들이 함께 했으며, 자체기술로 생산한 건강한 인공종자 12만 마리를 보성군 벌교읍 호산어촌계 해역에 방류했다.
![전남 보성군 벌교읍 호산어촌계 해역에서는 8월 18일(화)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갯벌 지킴이 짱뚱어 12만 마리를 방류했다. [사진=전남도청]](/news/photo/202008/59730_76785_2343.jpg)
최근 환경오염으로 인해 서식지가 감소하고 무분별하게 남획되면서 생산량이 급감하고 있는 짱뚱어는 순천, 보성, 강진, 해남, 신안 등 갯벌에 서식하고 있는 전남 갯벌 대표어종이다. 마리당 1천 500원 이상 높은 가격에 거래돼 낚시와 맨손어업으로 연간 약 10억 원의 소득을 올려주는 효자품종이다.
이에 따라 전남해양수산과학원은 청정 남도갯벌의 생태계를 보전하고 짱뚱어 자원회복을 위해 인공종자생산 기술을 자체 개발했으며,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보성ㆍ장흥 해역에 해마다 방류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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