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정은경)는 8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80명 늘어 누적 1만794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266명)에 이어 이틀 연속 200명대를 기록했다.

이날 신규 확진자 280명의 감염 경로를 보면 해외유입 16명을 제외한 264명이 지역에서 발생했다.

지역별는 서울 134명, 경기 63명, 인천 15명 총 212명이 수도권에서 확인됐다. 수도권에서는 지난 16일 이후 하루를 제외하곤 계속 200명이 넘는 지역발생 확진자가 나오는 상황이다.

수도권 외에는 대전에서 10명, 충남에서 9명이 각각 새로 확진됐다. 또한 강원 8명, 대구 5명, 광주·전북 4명, 부산·세종·제주 3명, 경남 2명, 전남 1명이 나왔다.

해외유입은 미국이 7명이고, 방글라데시, 카자흐스탄, 필리핀, 러시아, 인도네시아, 아프가니스탄, 스위스, 보스니아헤르체코비나, 에콰도르에서 각각 1명씩 확진자가 확인됐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67명으로 총 14,286명(79.61%)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3,349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38명이며, 사망자는 1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10명(치명률 1.73%)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