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택트 시대 첫 청소년 인성영재캠프 열려
언택트 시대 첫 청소년 인성영재캠프 열려
  • 강나리 기자
  • heonjukk@naver.com
  • 승인 2020.08.24 01:5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 주최, 비접촉 프로그램으로 진행한 청소년 캠프

‘한국의 미네르바스쿨’로 불리는 벤자민인성영재학교(교장 김나옥, 이하 벤자민학교)는 지난 22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올해 첫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지난 22일 충남 천안 벤자민인성교육원에서 언택트(비접촉)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지난 22일 충남 천안 홍익인성교육원에서 언택트(비접촉) 프로그램으로 올해 첫 인성영재캠프를 개최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Dream Year(꿈의 1년)’이라는 완전자유학년제 고교 과정을 운영하는 벤자민학교는 1년 과정을 1일 또는 1박 2일 과정으로 압축해 청소년들이 자기성찰을 하고 인성을 깨울 수 있도록 하는 인성영재캠프를 매년 주기적으로 운영했다.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계속 열리지 못하다가 방역대책에 부합하도록 소수인원의 언택트(비접촉) 과정을 마련하면서 처음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전국에서 캠프에 참가한 28명의 청소년은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며 캠프에서 다양한 체험을 했다.

벤자민인성영재캠프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키우는 법을 체험하는 학생들. 참가자들은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등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활동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캠프에서 자신의 몸과 마음을 키우는 법을 체험하는 학생들. 참가자들은 거리두기와 마스크착용 등을 비롯해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지침에 따라 활동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과정은 ▲10대를 위한 브레인 스토리 ▲뇌활용을 높이는 몸 만들기 ▲집중, 몰입의 감각 키우기 ▲협력과 창의를 통한 성공시냅스 만들기 ▲인내와 책임의식을 키우는 한계 도전하기 ▲소통과 포용력을 높이는 사랑주기 ▲10대와 부모님, 서로의 입장되어보기 ▲멘토 특강 ▲나라사랑하는 마음과 지구시민의식 기르기 ▲수료식으로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한국뇌과학연구원이 개발한 과정에 따라 벤자민학교 교육의 기반인 뇌교육 5단계 및 B.O.S(Brain Operating System:뇌활용)법칙 등을 경험했다. 이를 통해 벤자민학교 인성영재 5대 덕목인 인내력, 창조력, 책임감, 포용력, 집중력을 키웠다.

몰입과 집중의 감각 깨우기를 체험하는 참가자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몰입과 집중의 감각 깨우기를 체험하는 참가자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캠프과정을 이끈 김민서 트레이너는 “몸의 중심이 바로 서지 않으면 원하는 방향이 아닌 곳으로 자신도 모르게 가게 되듯 마음의 중심이 바로 서야 자신이 원하는 방향으로 갈 수 있다. 자신의 몸을 단련하여 중심을 세우는 것부터가 자기계발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김 트레이너는 “여러분 자신은 작은 존재가 아니다. 학교 밖을 나가면 학교를 대표하고, 외국에 가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위대하고 중요한 존재이다. 여러분의 영향력을 어디까지 미칠 것인지 여러분의 선택이다. 자신의 역할을 고민해보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언택트(비접촉)로 인내력, 책임감, 협력과 배려를 체험하는 과정을 새롭게 구성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언택트(비접촉)로 인내력, 책임감, 협력과 배려를 체험하는 과정을 새롭게 구성했다.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이날 캠프에 참가한 이서준(중3) 학생은 “체험하는 프로그램마다 즐거웠다. 소심한 성격인데 활발하게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어 뿌듯했다.”고 했고, 이서진(고1) 학생은 “캠프에서 진짜 ‘나’를 만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색다른 체험을 통해 뇌를 발달시킬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장승현(고1) 학생은 “‘나’로 살아가면서 내 ‘뇌’에 대해 잘 모른다는 게 아쉬웠는데 뇌의 구조, 활용 원리를 배우면서 내 뇌에 대해 더 많이 알게 되어 좋았다. 친구들과 함께 할 때 내 의도와 달리 해가 되기도 하고 도움이 되기도 한다는 걸 알게 되었다.”고 했다.

허윤재(중2) 학생은 “우리나라에 대한 자부심을 느꼈고, 부모님이 얼마나 소중한지 알게 되었다.”라고 했고, 신주현(중3) 학생은 “오랜만에 몸을 마음껏 써봐서 좋았다. 부모님을 생각하고 감사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벤자민인성영재학교는 학교건물, 교과목, 교과목 선생님, 시험과 성적표가 없는 5無학교이다. 최근 경기도 용인시 동백중학교 전교생을 대상으로 ‘코로나 블루 극복을 위한 마음근육 키우기’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이 과정에서 온라인 캠프를 비롯해 다양한 언택트 과정을 운영했다.

6
0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