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332명,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
신규 확진자 332명, “이번 주말이 중대 고비”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8.22 17: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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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8월 22일 코로나19관련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이 8월 22일 코로나19관련 정례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e브리핑 갈무리]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월22일 코로나19 국내 발생 확진자는 315명이 확인되었고 해외유입 사례가 17명으로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7,00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로 49명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2,524명이 격리 중이며 위중증환자는 25명이고,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누적 309명이다.

신규확진자는 먼저, 서울특별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64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79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현재까지 사랑제일교회 관련해서 추가 전파로 인한 확진자가 발생한 장소는 21개소로 점점 늘어나고 있다. 이들 장소에서 발생한 확진자, 즉 2차 감염 이상이 된 이들은 108명에 해당된다. 전체적으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해서는 총 168개 장소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차 전파 이상이 발생한 21개소 중에서 종교시설이 7개소로, 이 중에는 수도권 이외에 충남 계룡시 도곡산기도원이 있고, 요양시설이 5개소인데 이 중에는 비수도권인 대구의 보배요양원이 있다. 그리고 의료기관이 2개소, 직장이 5개소, 학교가 1곳, 기타 1곳 등이다.

지난 8월 15일 광화문 일대의 집회와 관련하여 조사 중 33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104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이 104명의 누적 확진자 중에는 서울이 35명, 경기가 25명, 인천 5명 등 수도권 외에도 경북이 10명 그리고 부산과 대구가 각 5명, 경남이 4명 등 비수도권에서도 많이 발견되고 있다.

영등포구 여의도순복음교회와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서 현재까지 총 2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성북구 극단 ‘산’과 관련하여 접촉자 및 자가격리 중인 9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2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경기도로 경기도 용인시 우리제일교회와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176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파주시 스타벅스와 관련하여 2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현재까지 총 6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다음 충남 천안시 동산교회 관련해서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총 11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고, 전북 익산시 일가족 관련하여 접촉자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됨으로써 총 10명의 누적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도 원주시의 체육시설 관련하여 자가격리 중인 8명이 추가 확진되어서 총 18명의 누적 확진자가 발견되었다.

전체적으로 최근 2주간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 집단발병이 62%이고 조사 중 비율이 20.2%로 높아진 상황이다. 또한 최근 2주간, 즉 8월 9일부터 8월 22일 사이의 65세 이상 확진자 비율은 32%이고, 위중증환자가 최근 들어서 증가하고 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날 코로나19 정례 브리핑에서

“8월 23일부터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가 전국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코로나19 억제를 위해서 전국의 모든 국민이 2단계 사회적 거리두기 국민행동지침을 준수해 줄 것”을 부탁했다.

의료기관 방문, 생필품 구매, 출퇴근 외에는 불요불급한 외출이나 모임·행사·여행 등은 취소하고, 음식점이나 카페에서 방문하여 식사 시보다는 포장·배달음식을 활용해 해달라고 당부했다.

수도권지역에서는 온라인 예배 실시 및 모든 대면 모임이나 행사, 단체식사 등을 금지하는 행정조치를 지속적으로 준수하고,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서도 수도권과 같은 조치를 취해 주도록 거듭 부탁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본부 부본부장은 ‘이번 주말이 고비라고 또 1차 기로’인 것은 두 가지 의미가 있다며, 첫 번째로는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해서 현재의 발생 추세를 어떻게든 안정시켜야만이 향후 반전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이는 방역당국, 지자체, 일선 보건소 등의 요원들의 철저한 확진자 및 의심자들에 대한 추적조사와 감염노출 가능성이 있는 이들의 자발적인 검사가 얼마나 빠르게 그리고 또 얼마나 완전하게 이루어지느냐 하는 것이 관건이 된다고 설명했다.

권 부본부장은 두 번째로는 “이번 주말이 수도권에서 시작된 코로나19의 폭발적인 증가를 막을 수 있는 마지노선에 해당하는 시기라고 생각한다”며 “그런 만큼 거리두기가 철저히 이행되어야 한다는 의미가 되겠다. 그래야만 다음 주 2주차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의 효과가 나타나면서 추적조사의 성과와 거리두기의 효과가 시너지 효과를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결국 지금과 같은 위태로운 상황에서는 만약 이번 주말마저 혹시라도 일부에서라도 거리두기가 제대로 이행되지 않는다면 그야말로 만회하기 어려운 위기 상황에 접어들 수 있다는 것이다. 그 위기 상황이라 하면 대규모 환자의 발생, 이로 인한 중증환자·사망자 발생, 이로 인한 의료시스템의 붕괴 그리고 사회·경제적인 심각한 피해가 발생한다.

권 부본부장은 “지난 7개월여 여러 차례의 위기가 있었지만 국민들께서 방역활동에 협조하고 합심해서 극복해 왔다”면서 “오늘도 세 자릿수 발생이다. 특별히 이틀 연속 300건 이상의 발생이다. 다른 증폭요인이 있어서는 안 될 절박한 상황이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현재 유일한 위안거리가 있다면 급증하는 속도가 일부 느려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 하나 있다”면서 “신속한 추적조사, 검사, 격리조치와 함께 다음 주부터는 본격적으로 거리두기 효과가 나타나게 되리라고 기대하고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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