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는 국가적 차원의 코로나19 위기극복에 동참하고자 9월 1일부터 시작 예정이던 ‘2020년도 예비군 소집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하여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예비군훈련 대상자 전원의 2020년도 훈련을 이수 처리하기로 결정했다. 다만 이월훈련은 제외된다.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예비군 누리집 갈무리]
국방부는 올해 예비군훈련을 비대면 원격교육으로 전환한다고 밝혔다. [사진=예비군 누리집 갈무리]

원격교육 전환은 소집훈련을 미실시하는 것에 대한 보완방안으로, 일부 과제를 자율 참여방식의 원격교육으로 실시한다. 원격교육을 수료한 예비군에게는 2021년도에 예비군훈련시간 일부를 이수처리할 방침이다.

원격교육은 11월부터 12월까지 화생방 등 전투기술 과제와 예비군복모 등 소개교육 과제로 구성하여 준비 중이다. 세부계획은 시스템 준비 후 모든 예비군훈련 대상자에게 별도 안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