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학원 홈페이지 개편. 국학원 개편한 홈페이지에 “우리의 정신문화를 K스피릿으로 되살려 미래로 나아갑니다”라고 밝혔다. [사진=국학원 홈페이지 갈무리]
국학원 홈페이지 개편. 국학원 개편한 홈페이지에 “우리의 정신문화를 K스피릿으로 되살려 미래로 나아갑니다”라고 밝혔다. [사진=국학원 홈페이지 갈무리]

 

사단법인 국학원(원장 권나은)은 홈페이지를 개편하고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전개한다.

국학원은 개편한 홈페이지 ‘국학원 소개’에 “우리의 정신문화를 K스피릿으로 되살려 미래로 나아갑니다”라고 천명하고 “뿌리정신으로 하나되는 우리가 대한민국의 희망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뿌리정신 살리는 국학△대한민국 문화의 저력△높은 문화의 힘△통합하는 사회, 공영하는 세계로 나누어 그 내용을  각각 소개했다.

먼저 ‘우리의 뿌리정신 살리는 국학’에서는 “고조선 개국으로부터 대한민국에 이른 이 땅의 역사와 문화 속에는 우리의 고유한 정신이 뿌리를 내리고 있다. 이 뿌리정신을 살리고, 이를 우리의 미래 가치로 확장시키는 것, 이것이 우리시대 국학의 역할이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문화의 저력’에서는 “우리는 숱한 외세의 침략과 일제강점기, 6.25전쟁, 남북분단 등의 극심한 시련을 겪으면서도 언제나 다시 일어섰고 세계가 기적이라 일컫는 경제 성장과 정치 민주화를 이뤄냈다”며 “IMF 경제위기가 닥치고, 태안 앞바다가 기름으로 뒤덮이고, 코로나19 팬데믹이 와도 우리 국민은 한마음으로 나서서 위기를 헤쳐나갔다”고 말했다. 이처럼 “시련에 굴하지 않는 주체성, 힘을 모아 희망을 만들어내는 공동체 의식, 이것이 우리 문화의 저력이다”고 강조했다.

‘높은 문화의 힘’에서는 “우리의 저력을 이끌어 낸다면 보이지 않던 길이 찾고 없던 길도 새로 낼 수 있다”며 “한국의 드라마와 대중음악이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한국 영화가 해외의 유수한 영화제에서 수상했다는 소식이 이어진다. ‘오직 갖고 싶은 것은 높은 문화의 힘’이라고 했던 김구 선생의 바람대로 대한민국의 문화가 세계인과 함께하는 문화로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통합하는 사회, 공영하는 세계로’에서는 “우리 문화의 전력인 공동체 의식은 민족과 국가를 넘어 평화로운 공존의 가치를 추구한다”며 “고조선이 건국이념으로 천명한 이래 5천여 년을 이어온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철학, 그 정신의 전통을 살리고 발전시킴으로써 우리는 강고한 대립과 분열을 넘어 통합하는사회, 공영하는 세계로 나아갈 수 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우리를 하나로 이어주는 뿌리정신이 우리 사회의 중심철학이 되도록 국학원이 우리 정신의 전통을 K스피릿으로 되살리고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국학원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국학원]
국학원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스터=국학원]

 

국학원 설립자 이승헌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은 “한국의 뿌리정신을 세계의 시대정신으로-인류가 더 나은 미래로 가는 길을 밝히겠습니다”라는 인사말에서 “이 땅에 처음으로 국가 개념의 공동체가 설 때 건국이념으로 천명한 ‘홍익인간 이화세계’의 철학이 우리 정신의 뿌리이다”며 “그 정신의 가치를 살리는 것이 국학의 임무이다. 또한 이를 문화로 일으켜 널리 알리는 것이 국학원의 일이다”라고 밝혔다.

개편된 국학원 홈페이지에는 ‘영상으로 만나는 K스피릿-국학다큐’로 1부 K-Spirit을 찾아라, 2부 K-Spirit, 국학에서 길을 찾다, 3부 오직 높은 문화의 힘, 4부 국학의 한길이라는 영상을 공개했다. 이밖에 주요사업, 후원, 소식, 발자취, 조직도 등을 통해 국학원을 알기 쉽게 소개한다.

한편 국학원은 광복 75주년을 맞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홈페이지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는 “기적적 성장을 이룬 한국인의 힘은 어디서 나오는 것인지, 오늘의 우리를 세계무대에 당당히 오르게 하는 한국인다움은 무엇인지, 각자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은 무엇인지, 우리 스스로 ‘한국인다움’을 찾아보자”는 캠페인이다.

참여방법은 각자 생각하는 ‘한국인다움’을 영상 또는 사진으로 각자 사회관계망(SNS)에 올리고 그 링크 주소를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페이지’(https://www.kookhakwon.org/bekorean)에 올리면 된다.

국학원 관계자는 “오늘 우리가 영예롭게 해야 할 새로운 광복은 ‘한국인다움’이다. 우리 스스로 한국인의 특성을 탐색하는 것은 우리 자신을 관찰하게 하고, 이를 통해 집요하게 훼손되어 온 한국인의 자긍심을 회복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고 캠페인 취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