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밀양지회는 8월 16일(일), 밀양 삼문동 솔밭공원에서 쓰레기줍기 봉사활동과 맨발산책을 체험했다. 환한 모습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밀양지회는 8월 16일(일), 밀양 삼문동 솔밭공원에서 쓰레기줍기 봉사활동과 맨발산책을 체험했다. 환한 모습으로 기념 사진을 찍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밀양지회는 8월 16일(일) 오전 10시 반터 한 시간 반 동안, 밀양 삼문동 솔밭공원에서 쓰레기줍기 봉사활동과 맨발산책을 체험했다.

자원봉사 학생과 학부모 37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활동은 코로나19의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마스크 필착용, 거리두기, 안전교육, 사용물품의 소독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했다.

이날 쓰레기줍기 봉사활동을 본격 시작하기에 앞서 다같이 '지구야 사랑해'를 외치고 시작했다. 이는 우리 모두가 발딛고 있는 어느 곳이든 지구라는 것을 알고, 오늘 봉사활동의 목적은 쓰레기줍기를 하며 지구의 소중함을 함께 하고, 사랑의 마음을 표현하자는 것이다. 나 자신과 가족, 친구가 소중하듯이 지구를 소중하게 여기자는 의미에서 '지구야 사랑해'를 외치는 것이다.

밀양 삼문동 솔밭공원 인근의 쓰레기를 줍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밀양 삼문동 솔밭공원 인근의 쓰레기를 줍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밀양 삼문동 솔밭공원 인근의 쓰레기를 줍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밀양 삼문동 솔밭공원 인근의 쓰레기를 줍고 있는 자원봉사자들의 모습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솔밭공원 주변 쓰레기줍기를 마친 후, 봉사자들은 맨발산책을 경험했는데 솔밭공원 입구에서 시작하여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2키로의 거리를 30분 정도 걸었다. 사람들은 맨발로 땅을 직접 접촉하면서 지구를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고, 지구와 내가 다르지 않은 하나라는 것을 자각하는 계기가 되었다.

맨발체험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솔밭공원 입구에서 시작하여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2키로의 거리를 30분 정도 걸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맨발체험을 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솔밭공원 입구에서 시작하여 주차장까지 이동하는 2키로의 거리를 30분 정도 걸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남지부 밀양지회 이다해 지회장은 "더운 날씨에 봉사활동에 참여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오늘 봉사에 참가하신 분들 모두 지구를 사랑하는 지구시민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다해 지회장은 맨발산책을 체험한 자원봉사자들을 위해 발 닦는 수건을 준비해 나눠주기도 했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