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국학원은 8월15일, 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학회원 30명이 태백산 정상에서 광복절을 기념했다. 태백산 천제단에서는 태극기공을 시연하고, 만세삼창을 하는 등 비바람과 안개가 자욱한 날씨 속에서도 광복의 의미를 빛냈다.

강원국학원은 8월15일(토), 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학회원 30명은 태백산 정상에서 광복절을 기념했다. [사진=강원국학원]
강원국학원은 8월15일(토), 제 75주년 광복절을 맞아 국학회원 30명은 태백산 정상에서 광복절을 기념했다. [사진=강원국학원]
태백산 천제단 앞에서 태극기공을 선보이는 국학회원들 [사진=강원국학원]
태백산 천제단 앞에서 태극기공을 선보이는 국학회원들 [사진=강원국학원]

이날 정상에서의 광복절 기념 퍼포먼스를 본 등반객은 "태백산 천제단에서 광복절 행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 의미가 달라 보였다. 코로나19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없어 아쉽다. 이곳 천제단에서 태극기를 휘날리면서 기공을 공연하는 모습이 멋져 보였고, 나라를 지킨 조상들을 생각하고 광복의 의미를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