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5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3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56명 늘어 누적 1만4,770명이라고 밝혔다. 신규확진자는 12일 54명에 이어 이틀 연속 50명대에 머물렀다.

코로나19 방역 포스터.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코로나19 방역 포스터. [포스터=질병관리본부]

 

신규 확진자의 감염 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7명, 해외유입이 9명이다. 지역 확진자는 8월8∼9일 각각 30명으로 집계됐다가 이후 이틀 연속 다소 감소했으나 전날부터 다시 급증세로 돌아섰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은 서울 25명, 경기 16명 등 수도권에서만 41명이 나왔다. 그외 부산 2명, 광주·울산·충남·경남이 각 1명씩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31명으로 총 13,817명(93.55%)이 격리해제 되어, 현재 648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며, 사망자는 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305명(치명률 2.06%)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