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완도에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한 국민영웅들에게 휴식과 치유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해양수산부 주관 ‘해양치유ㆍ관광 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해양치유 관광체험 프로그램'의 하나인 노르딕워킹(전용 스틱을 사용하여 걷는 온몸운동)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국민영웅들 [사진=전라남도]
'해양치유ㆍ관광체험 프로그램'의 하나인 노르딕워킹(전용 스틱을 사용하여 걷는 온몸운동)을 하고 있는 코로나19 국민영웅들 [사진=전라남도]

이번 프로그램은 12일부터 11월 6일까지 총 11회에 걸쳐 매주 수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진행되며, 해양치유의 고장인 완도 내 신지해수욕장, 청산도, 완도수목원 등 일원에서 이뤄진다. 대상자는 의료진과 자원봉사자, 의료용 폐기물처리업체 및 방역업체 근로자 등으로 ‘코로나 우울’을 겪고 있는 이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도록 노르딕 워킹을 비롯 해변 명상, 해상 필라테스 등 다양한 해양 치유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여를 원할 경우 코레일관광개발 누리집(http://www.korailtravel.com)에서 회차별로 동반 인원수(2~4명)에 맞는 숙소를 선택해 예약 신청을 하면 되고, 예약은 선착순으로 마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