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국학원(원장 최선열)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시민들과 함께하는 온라인 광복절 ‘8.15 광복절 클라쓰’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행사를 위해 충북국학원은 1365 자원봉사 사이트로 참가할 시민, 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충북국학원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 '8.15 광복절 클라쓰' 캠페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충북국학원]
충북국학원은 제75주년 광복절을 맞아 온라인 '8.15 광복절 클라쓰' 캠페인과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한다. [사진=충북국학원]

8월 15일 광복절 당일 오전10시, 삼일공원에서는 국학강사들이 충북의 애국지사 동상을 하나씩 맡아 시민에게 어록과 업적을 전함으로써 나라사랑하는 마음을 북돋우는 오프라인 행사를 전개한다.

3.1독립 선언의 중추적 역할을 맡은 의암 손병희 선생을 비롯해 은재 신석구 선생, 청암 권병덕 선생, 우당 권동진 선생, 동오 신홍식 선생 등 애국지사의 삶과 정신을 전한다.

하루 전날인 14일 저녁 7시에는 온라인을 통해 ‘충북 애국지사 독립운동사 교육 및 캠페인 안내, 질의응답’을 한다. 이 경우 1365자원봉사 사이트에서 ‘8.15 광복절 클라쓰’를 선택해 지원하면, 사전교육 참여시 1시간, 15일 삼일공원 행사 참여시 1시간 총 2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한다.

아울러 지난 8월 5일부터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온라인 ‘8.15 광복절 클라쓰’에는 3명이상 10명 이하로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캠페인 참여방법은 다음과 같다.

①1365자원봉사 사이트에 회원가입 후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참여를 신청한다.
② 캠페인 구호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손그림, 손글씨 포스터를 만든다.
③ 충북국학원이 제공하는 영상인 ‘애국가’ 플래시몹 댄스 또는 ‘독도는 우리 땅’댄스 중 하나를 선택해 익힌다.
④ 충청북도 내 현충시설(삼일공원 등)에서 태극기를 들고 ‘애국가’ 플래시몹 댄스 또는 ‘독도는 우리땅’ 댄스를 즐겁고 신나게 촬영한다.
⑤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캠페인 구호를 넣고 영상을 제작한다.
⑥ 충북국학원(이메일 kookhak3366@naver.com)에 제출하면 된다.
⑦ 개인 SNS(페이스북, 유튜브 등)에 등재하면 추가 점수를 받는다. (등재 시 #플래시몹 #국학원 #한국인이한국인답게 해시태그를 함께 올린다.)

충북국학원은 우수 영상을 선발하여 해당영상 참가자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할 경우 청소년들은 봉사시간 1시간을 인정받으며, 해당 영상을 개인 SNS에 올리면 추가 1시간, 총 2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는다. 단, 영상에서 동작이 틀리거나 얼굴과 동작이 모두 안보일 경우, 기간이 지난 후 제출하는 경우 봉사시간이 인정되지 않는다. SNS게시는 10월까지 해야 한다.

충북국학원의 광복절 온라인 캠페인과 오프라인 행사 모두에 참가하면 총 4시간의 봉사시간을 인정받게 된다. 온라인‘8.15 광복절 클라쓰’ 태극기 플래시몹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충북국학원(043-224-3366) 또는 네이버 카페 ‘충북국학원’에서 확인하면 된다.

최선열 충북국학원장은 “이번 광복절 행사는 나라를 사랑하고 평화를 사랑했던 우리 선조와 호국선열들의 정신을 이어받아 공존과 공생, 조화와 상생의 정신을 이어가고 알린다는 의미가 있다.”라며 “코로나19와 집중호우로 지치고 힘든 시민에게 우리는 하나이고 어려움을 다 함께 이겨나가자는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또한 최 충북국학원장은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청소년들의 봉사활동 참여가 어려운 상황이다. 언택트(비대면) 상황이 일상인 된 지금, 봉사활동도 언택트로 할 수 있는 기회”라며 “청소년들이 신나고 재미있는 활동에 참여하면서 대한민국 광복의 의미를 새겼으면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