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국학원(원장 박선후)은 11일 오전 11시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부산 남구 대연동 소재)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K스피릿 축제’를 개최한다.

부산국학원은 11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K스피릿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부산국학원]
부산국학원은 11일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에서 '제75주년 광복절 기념행사- K스피릿 축제'를 개최한다. [사진=부산국학원]

우리문화선양회, 벤자민인성영재학교, 부산국학기공협회가 공동참여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15일 전국 16개 광역시도 국학원이 동시에 개최하는 광복절 기념 ‘한국인이 한국인답게! 정신광복! K스피릿 축제’의 일환이다.

부산의 캐치프레이즈는 “부산인이 부산인답게! 한국인이 한국인답게!”이다. 행사는 ▲태극물결 행사 ▲광복절 기념식 ▲성명서 낭독에 이어 일제강제동원역사관 일대 환경정화 운동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본 행사이후에는 일제강제동원역사관 단체관람과 UN평화공원 관람 등을 부대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부산국학원 박선후 원장은 “우리는 나라를 빼앗긴 35년 간 나라 안팎에서 포기하지 않고 독립운동을 전개한 선조들의 행동과 간절한 바람 덕분에 75년 전 광복을 맞이했다. 이제 식민사관에 찌든 상황에서 벗어나 우리가 한국인임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긍지를 되살려야 한다.”고 이번 행사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박선후 부산국학원장은 “이번 ‘제 75주년 광복절 기념 K스피릿 축제’를 계기로 우리나라의 물리적 광복뿐 아니라 정신 광복까지 완수하기 위한 힘찬 걸음을 내딛고자 한다.”고 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해 발열체크,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등 철저한 방역조치하에 진행되며, 참여인원을 최소화하여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