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방탄소년단(BTS)의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유증권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 유가증권시장본부는 빅히트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하여 상장에 적격한 것으로 확정했다고 8월 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별다른 변수가 없다면 빅히트는 연내 증시에 상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005년 2월 설립된 빅히트는 오디오물 출판 및 원판 녹음업을 하는 회사로 빅히트 소속 아티스트로는 '21세기 비틀스'라 일컬어지는 그룹

방탄소년단(BTS)과 '글로벌 슈퍼루키'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 '감성 발라더' 가수 이현이 있다.

상장예비심사 신청일 기준으로 방시혁 빅히트 대표이사가 회사의 지분 43.4%(전환우선주 포함)를 보유하고 있다.

재무상태를 보면 2019년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액은 5,872억원, 당기순이익은 724억 원이었다. 관계회사로는 플래디스 등 14개사(비상장)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