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코로나19 실업문제 등으로 심리‧정서적 문제를 겪는 2030 청년들에게 1:1 마음건강 심층상담을 무료 지원하는 ‘청년마음건강 지원 사업’2차 모집을 한다.

서울시는 10일~17일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 [사진=서울시]
서울시는 10일~17일 '청년마음건강 지원사업' 2차 모집을 시행한다. [사진=서울시]

1차 모집은 지난 4월 22일~5월 6일 1,568명 신청자 중 기본요건을 충족한 1,344명이 지원을 받는 중이며, 이번 2차 모집에서도 1,500여 명을 선정, 지원한다. 기본요건은 서울 거주 만 19~34세 청년이면 신청 가능하다.

심리상담을 받고 싶어도 비싼 비용과 부정적 사회인식 등으로 주저했던 청년에게 기본 7회기 1:1 심층상담을 진행한다. 본인이 판단했을 때 마음건강 심층상담이 필요하다면 신청하면 되고, 상담료는 무료이다.

신청기간 중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만 19~34세 연령 및 주민등록상 거주지를 확인할 수 있는 ‘주민등록등본 또는 초본’ 1부(스캔본, 7월 29일 이후 발급본)을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는 참여자의 익명성과 실질적인 효능감, 문턱 낮은 일상적 지원이라는 사업 운영원칙에 따라 더 많은 청년들이 마음건강 면역력을 높일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