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명량’ 후속작 ‘한산'와 '노량’ 전남서 촬영
영화 ‘명량’ 후속작 ‘한산'와 '노량’ 전남서 촬영
  • 정유철 기자
  • npns@naver.com
  • 승인 2020.07.30 16: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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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ㆍ여수시, ㈜빅스톤픽처스와 제작지원, 홍보 협약 체결
영화 한산, 노량 제작지원 업무협약체결. 전라남도는 7월 30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김한민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지원과 전라남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전남도]
영화 한산, 노량 제작지원 업무협약체결. 전라남도는 7월 30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김한민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지원과 전라남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사진=전남도]

관람객 1, 800만 명으로 한국영화 사상 최대 흥행을 기록했던 <명량>에 이어 후속작 <한산>과 <노량>도 전남에서 촬영된다.

전라남도는 7월 30일 전남도청 정약용실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권오봉 여수시장, 김한민 영화감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작지원과 전라남도 홍보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빅스톤픽쳐스이 제작할 영화 <한산:용의 바다>는 절대적인 열세 속 전황을 뒤집은 이순신과 조선 수군의 위대한 승리를 그리게 되며, <노량:죽음의 바다>는 겨울 노량 앞바다에서 생과 사를 넘나든 충무공의 충정을 영상에 담게 된다.

전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영화 '한산'은 6월부터, '노량'은 오는 12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내년 7월과 12월에 각각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전남도]
전남도와 여수시의 지원을 받아 영화 '한산'은 6월부터, '노량'은 오는 12월부터 촬영을 시작하여 내년 7월과 12월에 각각 개봉할 예정이다. [사진=전남도]

 

김한민 영화감독은 순천 출신으로 지난 2014년 영화 <명량>을 연출해 개봉 이후 12일 만에 1,0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당시 박스오피스 기록을 갈아 치운 바 있다. 이 밖에도 <봉오동 전투>, <최종병기 활> 등 작품을 제작했다.

전라남도는 오픈ㆍ실내세트장 건립 등에 5억 원을, 여수시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홍보에 따른 영화제작 장려금으로 8억 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제작사인 ㈜빅스톤픽처스는 전라남도 홍보와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끌기 위해 ▲전남에서 촬영 및 특별 시사회 진행 ▲포스터 등 각종 광고에 ‘전라남도’ 로고 사용 ▲촬영기간 동안 전남의 물자와 인력을 적극 활용한다.

또한 빅스톤픽처스는 여수 진모지구 6만㎡ 부지에 55억 원을 들여 조선 수군의 본거지였던 진남관과 운주당 처소 등을 실제처럼 재현하는 등 대규모 영화 촬영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담양 금성산성, 완도 장도, 순천왜성 등 8개 시·군의 역사자원도 촬영에 활용돼 전남의 호국 관광지가 재조명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소재로 한 영화가 여수를 비롯한 전남에서 잇따라 제작됨에 따라 전남의 의로운 역사와 선조들의 희생이 재조명되고, 호국 관광지로서 전라남도를 널리 알리는 데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김한민 감독이 전남에서 영화 ‘명량’의 후속작 ‘한산’과 ‘노량’을 촬영하게 된 것을 200만 도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이순신 장군의 한산대첩과 노량해전의 혁혁한 승리가 재현된다면 코로나19에 지친 국민들의 문화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고 세계적인 명작으로 크게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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