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와 해양경찰청(청장 김홍희)은 ‘2020 해양안전ㆍ연안안전 통합 공모전’의 수상작 20점을 선정하여 29일(수) 발표했다.

해양안전문화를 확산하고 해양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해 이번 공모전에는 포스터, 동영상(UCC), 웹툰 등 3개 부문에 총 561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부문별 최우수 작품 1점씩을 비롯하여 총 20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포스터 부문의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박예린 씨의 작품은 지푸라기로 구명조끼를 표현하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위급한 순간을 연상하게 함으로써 구명조끼가 곧 생명조끼라는 것을 참신하게 비유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박예린 씨 작품. 지푸라기로 구명조끼를 표현하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위급한 순간을 연상하게 함으로써 구명조끼가 곧 생명조끼라는 것을 참신하게 비유했다. [이미지=해양수산부]
포스터 부문 최우수상 박예린 씨 작품. 지푸라기로 구명조끼를 표현하여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위급한 순간을 연상하게 함으로써 구명조끼가 곧 생명조끼라는 것을 참신하게 비유했다. [이미지=해양수산부]

동영상(UCC) 부문의 최우수상에는 ‘바닷가 가는 날’이라는 오경희 씨의 작품이 선정되었다. 이 영상은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실천하며 바다를 즐기고 왔다는 내용의 일기형식으로 구성되었는데, 어린이의 시선에서 쓰인 일기를 통해 안전한 바다 이용 수칙을 누구나 이해하기 쉽고 자연스럽게 소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UCC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경희 씨의 '바닷가 가는 날'. 어린이의 시선에서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실천하며 바다를 즐기고 왔다는 내용의 일기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미지=해양수산부]
UCC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오경희 씨의 '바닷가 가는 날'. 어린이의 시선에서 물놀이 안전수칙을 잘 실천하며 바다를 즐기고 왔다는 내용의 일기형식으로 구성되었다. [이미지=해양수산부]

웹툰 부문 최우수상은 ‘그렇게 바다엔 아무도 남지 않았어요’라는 제목의 작품을 제출한 이자호 씨에게 돌아갔다. 이 작품은 바다로 피서를 떠난 10명의 친구들 중, 안전수칙을 어긴 친구들이 사고로 한 명씩 사라지는 과정을 무채색으로 덤덤하게 표현하여 해양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웹툰 부문 최우수상 작품인 이자호 씨의 '그렇게 바다엔 아무도 남지 않았어요'. 바다로 피서를 떠난 10명의 친구들 중, 안전수칙을 어긴 친구들이 사고로 한 명씩 사라지는 과정을 무채색으로 덤덤하게 표현하여 해양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미지=해양수산부]
웹툰 부문 최우수상 작품인 이자호 씨의 '그렇게 바다엔 아무도 남지 않았어요'. 바다로 피서를 떠난 10명의 친구들 중, 안전수칙을 어긴 친구들이 사고로 한 명씩 사라지는 과정을 무채색으로 덤덤하게 표현하여 해양안전수칙 준수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켰다. [이미지=해양수산부]

각 부문별 최우수 작품에는 금상(해양수산부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여한다. 이 외에도 은상(해양경찰청장상) 4명, 동상 8명, 장려상 5명 등 총 20명에게 2,700만 원의 상금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수상작들은 해양안전공모전 누리집(www.해양안전공모전.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경찰청은 수상작들을 한데 묶어 전자수상작품집으로도 제작하여 전국 초․중․고에 배포하는 한편, 해양안전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각종 행사와 시설 등에서도 홍보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