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살리고 지구를 살리는 방법으로 저는 농약을 사용하지 않고 블루베리를 키웁니다. 지구야! 사랑해.”

“저는 편의점을 운영하는데요. 암막블라인드를 사용하니까 실내온도가 적당하게 유지되더라고요. 햇빛이 많이 들어오는 곳에서는 이용해보면 좋겠습니다. 지구야! 우리 같이 건강하게 살자. 사랑해.”

“저는 다회용 빨대를 들고 다니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구야! 사랑해.”

지난 25일 UBC 울산방송국 '필 환경시대의 지구수다'에 소개된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 (시계방향으로) 농부 박상열 씨, 주부 박가란 씨, 편의점주 박외경 씨.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 25일 UBC 울산방송국 '필 환경시대의 지구수다'에 소개된 지구시민운동연합 회원들. (시계방향으로) 농부 박상열 씨, 강사 박가란 씨, 편의점주 박외경 씨.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 25일 방영된 UBC울산방송 ‘필 환경시대의 지구수다’에서 ▲블루베리 농장을 하는 농부 박상열(51) 씨 ▲편의점은 운영하는 박외경(56) 씨 ▲강사 박가란(51) 씨는 스스로 실천하는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활동을 소개했다.

‘지구를 살리는 착한 습관, 必환경시대 지구수다(속 가능한 삶을 위한 체적인 많은 이야기 多)’를 모토로 하는 방송의 말미에는 시민들이 각기 일상에서 지구환경에 도움이 되고자 실천하는 활동을 소개한다.

지난 25일 방송된 UBC울산방송 '필 환경시대의 지구수다' 방송.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 25일 방송된 UBC울산방송 '필 환경시대의 지구수다' 방송.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해당 영상에 등장하는 시민들은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의 열혈 회원들이다.

울산지부 신은숙 사무국장은 “지난 달 ‘지구시민의 날(6월 15일)’을 기념해 6월 5일부터 15일까지 실시한 ‘지구사랑 희망 챌린지’의 영상들이다. 매년 대규모 시민참여 지구시민 행사를 했는데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고자 언택트(비대면)로 진행되었다.”고 했다.

신 국장은 “울산방송국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구환경 보호활동들을 소개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고 챌린지 영상들 중 17편을 방송국에 보냈다. 그중 15편이 지난 7월 18일 방송부터 5주간 매회 3편 씩 방송말미에 소개된다.”고 밝혔다.

(시계방향으로) 7월 18일 방송에 소개된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권향숙 회원 가족, 김순애 회원, 김수현 회원.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시계방향으로) 7월 18일 방송에 소개된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권향숙 회원 가족, 김순애 회원, 김수현 회원. [사진=유튜브 영상 갈무리]

지난 18일 방송에서는 ▲바닷가에 놀러갔다가 쓰레기를 수거한 권향숙 씨 가족 ▲착한 미생물 EM비누로 세수하는 김수현 씨 ▲가정에 간이펌프를 설치해 일회용 패트병과 정수기 사용을 하지 않는 김순애 씨 등 세 명의 지구시민운동연합 울산지부 회원들의 영상이 방영되었다.

울산방송국 ‘필 환경시대의 지구수다’는 매주 토요일 오전 9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