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박종호)은 “무궁화, 다시 피어난 일상을 담다”라는 주제로 진행한 2020년 무궁화 문화작품 공모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공모는 손 그림과 디지털 그림, 사진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1,711점의 응모작 중 20편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손 그림 부문은 ‘다시 일상으로’(장주연)가 일반부 대상을, ‘무궁화의 아름다움’(정해린)이 학생부 대상을 차지해 상금 100만 원과 농식품부장관상과 교육부장관상을 각각 받게 된다.

손 그림 부문 일반부 대상작, ‘다시 일상으로’(장주연) [그림=산림청]
손 그림 부문 일반부 대상작, ‘다시 일상으로’(장주연) [그림=산림청]
손그림 부문  학생부 대상작, '무궁화의 아름다움'(정혜린) [그림=산림청]
손그림 부문 학생부 대상작, '무궁화의 아름다움'(정혜린) [그림=산림청]

‘다시 일상으로.’는 무궁화에 둘러싸인 캠핑을 꿈꾸며 코로나19에서 벗어나게 될 일상을 희망 있게 표현하였으며, ‘무궁화의 아름다움’은 돗자리에서 한가로이 자고 있는 소녀의 기분 좋은 미소와 치마에 드리운 무궁화를 아름답게 표현했다고 호평을 받았다.

사진 부문은 해질녘 이른 달빛에 비친 무궁화를 잘 표현한 ‘서울 밤 그리고 무궁화’(김영건)가 대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100만 원(산림청장상)을 받게 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신설된 디지털 그림 부문은 우리의 일상을 지키려 노력하는 의료진에 대한 무궁한 감사를 의료진을 감싸는 무궁화로 표현한 ‘일상 속 무궁함’(이나리)이 작품상으로 선정되어 상금 50만 원(산림청장상)을 받게 된다.

사진부문 대상작, '서울밤 그리고 무궁화'(김영건) [사진=산림청]
사진부문 대상작, '서울밤 그리고 무궁화'(김영건) [사진=산림청]
디지털그림 부문 작품상, '일상 속 무궁함'(이나리) [그림=산림청]
디지털그림 부문 작품상, '일상 속 무궁함'(이나리) [그림=산림청]

이 외에도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순회전시 등으로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