색깔감자, 피부 미백과 염증 완화에 효과 뛰어나
색깔감자, 피부 미백과 염증 완화에 효과 뛰어나
  • 김경아 기자
  • abzeus@nate.com
  • 승인 2020.07.27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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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색깔감자의 피부 보호와 항산화 효능 등 소개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 [사진=농촌진흥청]
색깔감자 ‘자영’과 ‘홍영’ [사진=농촌진흥청]

감자는 여름철 잃어버린 식욕을 돋우고 더위를 극복하는데 더할 나위 없이 좋은 식품이다. ‘땅속의 사과’라 불릴 만큼 비타민C, 비타민 B와 칼륨, 철 등이 풍부해 원기 회복과 피로 해소에 효과적이다. 특히 색깔감자는 폭염에 지치고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데 효과가 있으며, 산소를 제거하는 항산화 효능도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일반 감자에 비해 아린 맛이 적고 식감이 아삭해 샐러드, 찜, 냉채, 초절임, 생즙 등으로 이용하면 좋다.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여름철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는 색깔감자의 건강 기능성을 소개했는데, 색깔감자 추출물을 이용한 시험에서 짙은 자주색 감자 ‘자영’과 붉은색 감자 ‘홍영’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고 미백과 염증 예방ㆍ완화 효과가 우수함을 확인했다.

외적 스트레스로부터 피부 세포를 보호하는 활성이 ‘자영’ 30%, ‘홍영’ 42%로 높은 수치를 나타냈으며, 멜라닌 합성에 주요한 역할을 하는 효소 활성을 억제해 미백 효과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색깔감자 추출물의 부위별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피부 보호 효과 [자료=농촌진흥청]
색깔감자 추출물의 부위별 산화적 스트레스에 대한 피부 보호 효과 [자료=농촌진흥청]

특히 ‘자영’은 다른 품종보다 세포내 염증 매개 물질 생성을 억제해 염증을 완화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 보호 효과가 감자의 내심(먹는 부위)보다 껍질 추출물에서 더 높은 것으로 확인돼 감자를 얇게 잘라서 피부에 붙이는 것보다 껍질째 갈아 팩으로 이용하는 것이 좋다. 이때 싹이 자란 부분이나 녹색으로 변한 부분은 제거 후 사용한다.

농촌진흥청 고령지농업연구소 김경호 소장은 “기능 성분이 풍부한 색깔감자가 여름철 건강 유지와 질병 예방은 물론 폭염과 자외선에 상처받은 피부를 보호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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