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복고열풍을 이끌어 가고 있는 개그맨 유재석(유두래곤), 가수 이효리(린다G)·비(비룡)로 결성된 혼성그룹 ‘싹쓰리’가 국내는 물론 외국 음원 시장까지 싹쓸이하는 기염을 토했다.

싹쓰리는 45개 국가 4개 차트 (아이튠즈, 애플뮤직, Shazam, DEEZER) 에 평균 3.86일 동안 차트에 올랐다. [사진=릴즈 코퍼레이션]
싹쓰리는 45개 국가 4개 차트 (아이튠즈, 애플뮤직, Shazam, DEEZER) 에 평균 3.86일 동안 차트에 올랐다. [사진=릴즈 코퍼레이션]

아이튠즈에서는 홍콩과 타이완, 마카오, 싱가폴 등 아시아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스포티파이에서는 미국에서 가장 많은 청취자(월간 유저)를 보유하며 싱가폴, 인도네시아, 타이완, 캐나다가 뒤를 이어 북미에서도 사랑 받고 있다는 것을 증명했다.

특히 스포티파이에서 재생한 유저들 중 8.52% 가량은 직접 ‘팬’이 되길 자처하며 팔로우하여 더욱 의미 있는 수치를 달성해갈 예정이다.

릴즈 코퍼레이션은 “스트리밍 추세를 보면 한인타운(도시 단위) 또는 한국 예능이 활발히 스트리밍 되고 있는 지역에서 1순위가 되고 있으며, 소셜 데이터를 종합해보면 예능발 한류 콘텐츠가 확산되는 형태를 볼 수 있다”라고 밝혔다.

‘싹쓰리’는 유두래곤, 린다G, 비룡으로 결성된 혼성그룹으로 지난 7월 18일 데뷔곡 '다시 여기 바닷가'를 발표했다.

지난 25일 MBC ‘쇼! 음악중심’을 통해 ‘다시 여기 바닷가’로 공식 데뷔 무대에 오른 싹쓰리는 커버곡 ‘여름 안에서’로 1위 후보와 동시에 2위에 올랐다. 싹쓰리의 출연 영상은 총 누적 조회수 170만 뷰(네이버 TV 기준)에 육박하고 있다. 앞서 음원 차트를 올 킬한 ‘다시 여기 바닷가’에 이어 공개된 ‘그 여름을 틀어줘’는 주요 음원 차트 상위권(벅스 1위, 지니 2위 등)에 진입해 뜨거운 화제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