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1지부는 1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자원봉사자 11명이 모여 홍제천 인공폭포 부근 및 홍제천변 인근에서 쓰레기 줍기 거리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자원봉사자들은 두 시간 동안, 인공폭포에서 시작하여 홍제천 위쪽 주택까지 걸으며 쓰레기 담배꽁초 등 생활쓰레기 40리터와 분리배출 쓰레기 30리터를 수거했다.
자원봉사에 참가한 장서영 씨(23)는 "지구시민운동연합에서 하는 봉사활동을 하면서 쓰레기 분리배출 하는 과정에 대해서 관심을 갖게 되었다. 앞으로 쓰레기 분리배출에 대해 더욱 적극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자원봉사자 신혜영 씨(57)는 "동네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와 쓰레기들을 많이 주웠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무심히 버린 쓰레기가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를 망가뜨릴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지구환경의 중요성을 깨닫고 더욱 실천하겠다."고 봉사 소감을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