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하고 침체되어 있던 나를 내가 위로하고 사랑할 수 있는 힘을 주었어요.”

부산에서 은행원으로 근무하는 이현미(48) 씨는 2015년 단월드에서 브레인명상을 한 후 심성교육을 받았던 때를 잊지 못한다. 그가 그때까지 받아 보지 못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된 심성교육이었지만, 현미 씨는 조금도 긴장되지 않고 자신에게 집중할 수 있었다. 그렇게 집중하여 자신의 내면에 사랑이 있다는 것, 힘이 있다는 것, 지금까지 자신이라고 당연하게 여겼던 것이 허상에 지나지 않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현미 씨의 얼굴에서 눈물이 볼을 타고 계속 흘렀다.

은행원으로 근무하는 이현미 씨는 브레인명상으로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사진=김경아 기자]
은행원으로 근무하는 이현미 씨는 브레인명상으로 건강해졌을 뿐만 아니라 세상을 보는 눈이 달라졌다. [사진=김경아 기자]

부산에서 자란 현미 씨는 결혼 후 자녀가 없어 병원, 한의원을 부지런히 다녔으나 좋은 결과를 얻지 못했다. 그러는 동안 자존감이 떨어졌다. 근무하는 은행에서는 실적이 저조했고, 일처리 능력도 떨어져 승진이 늦어졌다. 계약직으로 시작하였지만, 실적과 일처리 능력이 좋아 정규직으로 빨리 승진한 만큼 충격이 켰다. 현미씨는 마지막으로 난임 시술을 한 후로는 급격히 우울해지기 시작했다.

“이 상태로 그냥 있어서는 안 될 것 같아, 기분전환하고 건강관리도 하려고 운동할 곳을 찾다가 직장 인근에 있는 단월드 센타를 보게 되었어요. 그곳을 방문하여 곧바로 브레인명상을 시작했어요.”

몸과 마음이 힘들었던 현미 씨에게 단월드 브레인명상은 몸의 긴장을 구석구석 풀어주고 마음을 편안하게 했다. 1시간가량 진행되는 브레인명상 정규 수련에 날마다 참가하면서 현미 씨는 나날이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변화가 기쁘고 놀랍기도 했다. 전에는 느껴보지 못하게 몸이 가벼워졌고 마음이 행복했다. 내 마음과 몸을 바꾸는 게 이렇게 쉽다니, 브레인명상을 좀 더 알고 싶어졌다. 그래서 현미 씨는 파워브레인메소드(PBM)교육을 선택했다. PBM교육은 현미 씨에게 세상을 다르게 보게 했다.

“꼼꼼하거나 차분하지 않은 성격이면서도 머릿속은 계산적이고, 생각이 많았던 저에게 뇌에 관한 새로운 느낌을 주고 생각을 하게 한 교육이었죠. 세상을 다르게 보는 마음도 열어주었어요.”

PBM 교육으로 현미 씨는 브레인명상의 가치를 새롭게 느끼게 되었고, 이를 평생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그는 “처음 브레인명상을 시작하면서 3개월만 하겠다고 했는데, 평생하기로 한 거죠.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요. 수행으로 가는 길로 발을 한 발짝 성큼 내디뎠다고 할까요? PBM은 그 만큼 잊을 없는 교육이었습니다. 그래서 다른 사람을 지도할 수 있는 브레인명상 전문가 과정인 마스터힐러교육을 받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브레인명상전문가가 된 이현미 씨가 7월 2일 단월드 부산 영도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브레인명상전문가가 된 이현미 씨가 7월 2일 단월드 부산 영도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고 있다. [사진=김경아 기자]

이어 국학원에서 민족혼 교육을 받으면서 우리 민족의 철학인 홍익정신을 마음으로 느끼며 한민족이라는 데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 그러는 동안 현미 씨는 브레인명상을 하는 맛을 알아가게 되었고 감정을 조절할 힘이 생겼다. 그래서 항상 얼굴이 밝고 마음이 환하게 한다. 현미 씨는 “브레인명상으로 밝고 환하게, 겟브라잇(Get bright)한다”고 웃었다.

그가 은행에서는 동료나 고객을 대하는 자세도 달라졌다. 밝고 환하게 대하고 스스럼없이 건강법으로 브레인명상 동작을 알려주었다. 그가 있는 공간과 시간에 굴하지 않고 마스터 힐러 교육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뇌를 활용하여 그가 원하는 쪽으로 공간과 시간을 디자인한다.

가족에게도 좋은 일이 생겼다. 친정어머니는 그 무렵 다리를 절 만큼 허리 디스크가 심했다. 친정어머니는 병원에서 수술을 권했지만, 무섭다며 물리치료만 받고 있었다. 그 전부터 마음고생을 해온 친정어머니. 동생이 군대 생활하는 도중 화상을 입어 화상치료 후 피부이식 수술을 여섯 번이나 했다. 대학교를 졸업한 후 의료기기회사에서 회계업무를 담당했던 현미 씨는 오랫동안 입원한 동생을 간호하는 어머니를 돕기 위해 회사를 그만두었다.

그런 친정어머니에게 현미 씨는 단월드 부산 영도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할 수 있는 회원권을 선물했다. 어버이날 선물이었다. 두 달 뒤 2016년 7월 단월드 영동센터에 간 친정어머니는 그 후로 날마다 센터에서 브레인명상을 하여 건강을 완전히 회복했다. 그뿐만 아니라 친정어머니는 국학기공강사가 되어 경로당, 복지관에서 어르신들에게 브레인명상 중 기체조로 특화한 국학기공을 지도한다. 친정어머니는 친정아버지, 동생 등 가족도 브레인명상을 하도록 회원등록을 마쳤다.

모녀 국학기공선수.  이현미 씨의 어머니도 브레인명상을 시작한 후 모녀가 함께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제공=이현미]
모녀 국학기공선수. 이현미 씨의 어머니도 브레인명상을 시작한 후 모녀가 함께 국학기공대회에 참가했다. [사진제공=이현미]

현미 씨는 “친정어머니가 심성교육을 받던 날, 기쁨의 눈물을 흘렸던 기억이 난다”며 “어머니가 힘들고 아픈 곳이 생길 때마다 브레인명상으로 이겨내어 기운을 차린다. 내가 친정어머니와 함께 브레인명상을 하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한 일인지 모른다”라고 덧붙였다.

특히 현미 씨는 “직장 생활로 가족과 여행을 자주 못했는데, 어머니와 제주도명상여행과 뉴질랜드 명상여행을 함께 해서 정말 행복했다. 어머니와 함께 뉴질랜드 청정 자연 속에서 명상하며 힐링할 수 있었던 시간이 너무나 감사하다”고 말했다.

브레인명상을 함께하는 덕분에서 현미 씨는 친정어머니와 함께 국학기공대회에 출전하기도 했다. 현미 씨는 자신도 친정어머니처럼 하고 싶다고 한다.

“친정어머니는 센타뿐만 아니라 집에서도 브레인명상을 하루도 빼놓지 않고 하세요. 또 국학기공강사로 활동하면서 ‘인간사랑 지구사랑’을 실천하는 지구시민운동에도 열심히 하고, 부산국학원 국학위원으로 국학활동도 합니다. 엄마가 제 롤 모델이어요.”

그래서 현미 씨는 바쁜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국학기공대회 출전, 지구시민운동 활동, 국학활동에 꼭 참여하려고 한다. 또한 남편과 함께 브레인명상을 하며 홍익정신을 실천하는 홍익가정을 만들려고 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의 저서 “나는 120살까지 살기로 했다”를 읽고 현미 씨는 평생 브레인명상을 하며 생활 속에서 홍익을 실천하는 삶을 다짐했다고 한다. 나뿐만 아니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 이를 위해 현미 씨는 이미 그의 손을 보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