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티문화재단은 6일 충남도청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티놀이터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시티문화재단]
시티문화재단은 6일 충남도청에서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시티놀이터를 위해 1억원을 기부했다. (사진 왼쪽부터) 정원철 시티건설 회장, 윤지연 시티문화재단 이사장, 양승조 충남도지사, 박은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사진=시티문화재단]

 

시티문화재단(이사장 윤지연)은 7월 6일 충남도청에서 시티놀이터 조성을 위한 기부금 1억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시티건설 정원철 회장을 비롯해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 충청남도 양승조 지사,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박은희 사무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시티놀이터 조성사업은 UN아동권리협약 제31조가 보장하는 아동의 놀 권리 확보를 위해 충청남도에 있는 아동·청소년 사회복지시설 내 놀이문화 공간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19년 천안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비롯한 4개 기관에 시티놀이터 1호점~4호점 설치를 지원했으며 현재까지 활발히 운영하고 있다.

이날 전달된 1억원의 성금은 시티놀이터 5호점~9호점을 추가 조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이를 위해 올 4월 참여기관 공모를 진행한 뒤 서류 및 현장 심사를 거쳐 총 18곳의 기관 가운데 5곳을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수행기관은 △아산여자단기청소년쉼터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 △여울지역아동센터 △삼신늘푸른동산 △성동지역아동센터로 올 10월까지 각 기관에 시티놀이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시티문화재단 윤지연 이사장은 “지난해 충청남도에 지원한 시티놀이터 1호점~4호점에 이어 올해 9호점까지 조성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특히 요즘 코로나19와 미세먼지 등 외부 요인들로 인해 점점 놀이 공간을 잃어가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시티놀이터가 정서적·문화적으로 건강한 성장을 도모할 수 있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티문화재단은 시티건설이 사회의 일원으로서 책임을 다하고자 설립한 비영리문화재단으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 사회의 미래 주역인 아동·청소년들을 문화예술로 선한 성장을 이끌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과 문화복지사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