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조업체 ㈜천화가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조성욱, 이하 공정위)가 평가한 상조업체 가운데 재무안정성 우수 기업으로 3년 연속 뽑혔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천화 등 81개 상조업체가 제출한 2019년도 회계감사보고서를 전수 분석해 ▲청산가정반환율 ▲현금성자산비율 ▲해약환급금준비율 ▲영업현금흐름비율 4가지 지표별 상위 업체를 7월 1일 공개했다.

㈜천화는 이 가운데 청산 가정 반환율 100%가 넘는 업체에 뽑혔다. 이번 분석 대상 업체의 청산 가정 반환율 평균은 108.8%이며 100%가 넘는 업체는 모두 27개로 나타났다. 청산 가정 반환율이 0% 미만인 업체도 3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산 가정 반환율 100% 이상 상조업체(가나다 순). 청산 가정 반환율이 낮을수록 중장기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상조업체를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한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청산 가정 반환율 100% 이상 상조업체(가나다 순). 청산 가정 반환율이 낮을수록 중장기적으로 소비자 피해를 야기할 우려가 있으므로, 소비자는 상조업체를 선택할 때 유의해야 한다. [자료=공정거래위원회]

 

청산 가정 반환율은 상조업체의 중·장기적인 환급 능력으로 기존 명칭은 ‘지급 여력 비율’이었으며, 올해는 이해를 돕기 위해 명칭을 변경했다. 청산 가정 반환율이 100%라면 상조회사가 폐업하더라도 가입자에게 납입금 전액(100%)을 환급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로써 ㈜천화는 2017년부터 3년 연속 재무 건정성 우수 기업으로 평가됐다. 올해 창립 22주년을 맞이한 ㈜천화는 홍익철학을 기반으로 고객감동, 신뢰경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천화 관계자는 “천화는 고객과의 약속을 지키며, 인생의 아름다운 마무리, 천화의 길을 안내해드리는 웰다잉 전문 기업으로서 새로운 상조문화를 선도해나가고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개별 상조업체의 상세한 재무 상태는 공정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