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지에서 재배한 산양삼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골다공증 억제 활성 및 면역기능 증진 등 기능성 효능 연구를 본격화하여 우수성을 입증할 방침이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지난 1일 ‘산양삼 기능성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연구협의회 및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전권석 박사가 산양삼 시험포지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산림청]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전권석 박사가 산양삼 시험포지에서 현장설명회를 진행했다. [사진=산림청]

이날 행사에 산림청과 한국임업진흥원, 산양삼특구지정 지자체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연구협의회에서는 국내 산양삼 기능성 연구에 대한 전반적 현황과 연구전략을 소개하고 산양삼을 이용한 기능성 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산양삼을 활용한 유효성분 극대화 및 기술개발 ▲산양삼의 산지 적응성 품종개발 및 약리효능 평가 등의 주제발표 ▲산양삼을 활용한 기능성 연구 추진방안 ▲기능성 제품의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에 대한 열띤 토론이 있었다.

 

이어 영주

산양삼 4년 산(왼쪽)과 산양삼 15년 산(오른쪽). [사진=산림청]
산양삼 4년 산(왼쪽)과 산양삼 15년 산(오른쪽). [사진=산림청]

시 봉현면에 위치한 한천연구시험림 산양삼 시험포지에서 현장토론회가 열렸다. 현장견학에서는 기능성 산양삼 대량생산 기술 개발과 재배기술 보급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산양삼연구협의회는 특별관리 임산물인 산양삼을 대상으로 관련 정책과 경영, 관리의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위한 연구 방향을 제안하며, 매년 국립산림과학원이 주관하여 개최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는 산양삼 재배임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우량종묘 생산체계를 확립하고 재배적지 선정, 친환경 품질관리 기술을 개발한다.

산림약용자원연구소 전권석 박사는 “산양삼 기능성 연구 활성화로 국내 산양삼 품질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산약삼 산업육성을 통한 기능성 제품 개발과 산업화 기반 구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