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소장 심준영)는 학술지 《뇌교육연구》 제25권을 최근 발간했다.

이번에 발간한 학술지 《뇌교육연구》 제25권에 뇌교육연구소는  ▲실천중심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성 탐색:공감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중심으로(최윤리) ▲점성이 다른 세 종류의 점토활동 동안 불안 여성의 전두엽 뇌파 변화 비교(이채영)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 분석을 통한 개발 방향 탐색(김태은)▲중년여성의 갱년기 증상 수준에 따른 자기조절 능력의 차이 분석(김지희) 4편의 논문을 게재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학술지 《뇌교육연구》 제25권을 최근 발간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학술지 《뇌교육연구》 제25권을 최근 발간했다. [사진=김경아 기자]

 

논문 ‘실천중심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성 탐색:공감역량과 공동체 역량을 중심으로’에서 최윤리 비알노교육 인성영재연구소 연구원은 세계화와 함께 강조되는 세계시민교육의 중요성과 논의들을 살펴보고, 뇌교육의 원리와 방법을 적용하여 실천 중심의 새로운 세계시민교육의 방향을 탐색했다.

최 연구원은 “세계화와 함께 세계는 상호연계성과 의존성이 커지고 있다. 상생과 공존의 차원에서 인류가 함께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증가하면서 세계시민교육은 윤리적 당위성과 책임감을 넘어 보편적인 가치와 실천적 태도에 대한 요구가 커지고 있다”며 “이는 인류가 직면하고 있는 지구적 의제들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와 지구공동체의식을 전제로 한다. 따라서 앞으로의 세계시민교육은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바탕으로 공감역량과 공동체역량을 함양하여 실천적 태도를 기를 수 있는 방향으로 진행되어 할 것이다.”고 주장했다.

최 연구원은 “뇌교육은 자기의 가치를 ‘발견’함으로써 나를 넘어 이웃, 인류, 지구까지 가치를 확장시켜 준다는 점에서 세계시민으로서의 정체성을 발견하는 교육이자 실질적인 실천을 이끌어내는 세계시민교육이 될 수 있을 것이다”며 “뇌교육은 뇌활용 원리와 성찰활동을 통한 의식 확장을 바탕으로 공감과 공동체의식을 함양하는 구체적 원리와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실천 중심의 세계시민교육의 구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고 기대했다.

김태은 부산지구청 지방행정 주무관은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 분석을 통한 개발 방향 탐색’이라는 논문에서 국내 학술지와 학위논문 중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 관련 선행연구 60편을 분석했다.

김 주무관은 이를 토대로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 개발 방향으로 다섯 가지 제시했다.

첫째 프로그램의 목적과 유형 등을 고려하여야 한다. 둘째,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 내용을 선정하고 조직할 때, 삶의 철학, 상호교류, 감정정화, 두뇌균형, 습관형성 등이 포함되도록 구성한다. 셋째,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교수학습방법은 신체활동, 정서활동, 인지활동 등을 포함하기때문에, 신체, 정서, 인지가 모두 포함된 통합활동을 실시할 필요가 있다. 넷째,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은 체험중심 인성교육, 반복을 통한 습관 형성, 비전과 목표 수립 및 행동실천의 특징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상생활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피드백이 되는 등 추후 관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다섯째, 뇌교육 기반 인성교육 프로그램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는 두뇌친화적 환경, 정서조절, 본질적 자신감 형성, 가치관 정립 순으로 프로그램 원리 및 전략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대학교 뇌교육연구소는 1년에 두 차례 학술지 《뇌교육연구》을 발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