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6월 24일(수)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의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이하 백신실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6월 24일(수)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의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 정승일 차관은 효과적인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개발을 위해 6월 24일(수) 백신글로벌산업화기반구축사업단의 전남 화순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방문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

 

정 차관은 이날 윤병태 전남 정무부지사, 이재우 GC녹십자 개발지원본부장, 조민 미생물실증지원센터장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 치료제·백신 간담회’를 갖고, 인사말을 통해 “백신실증지원센터가 국내기업뿐 아니라 기술력 있는 글로벌 선도기업과의 국제적 협력도 추진하여, 국내 바이오산업의 경쟁력 있는 밸류체인이 구축되는데 일익을 담당해 줄 것”을 당부한 후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 개발동향 점검 및 애로사항을 파악하고, 현재 건설중인 백신실증지원센터 구축현황 파악 및 향후계획을 논의하였다.

산업부는 글로벌 팬데믹 상황에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난 2017년부터 백신 후보물질의 신속한 제품화를 지원하는 백신실증지원센터 건립을 추진하여 2021년까지 구축할 계획이다.

백신실증지원센터는 백신후보물질 개발에 성공하였으나 시설투자 부담으로 인해 제품 생산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바이오기업, 스타트업 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것이다. 구체적으로, ➀ 임상에 필요한 소규모 시료 생산 및 ➁ 공정개발을 지원하고, ➂ 비상시에는 대규모 양산 지원을 통해 팬데믹 상황을 해결하는 기능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산업부는 백신 개발 방식의 다양성을 감안, 화순에는 미생물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여 합성항원백신, DNA백신 제조를 지원하고, 안동에는 동물세포실증지원센터를 구축하여 바이러스 전달체 백신 등의 제조를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