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에 적극 대응해 국가 헬기 운용기관의 중추가 되어 온 진화인력에 대한 치유프로그램이 전북 모악산에서 진행되었다.
산림청 익산산림항공광리소는 지난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이어진 ‘봄철 산불특별 대책기간’이 종료함에 따라 19일 진화인력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기 위한 ‘문화의 날’을 운영했다.
올해 안동, 고성, 울주 등에서 맹활약을 한 진화인력들은 모악산 산행과 대화의 장을 마련했다. 참가자들은 모악산 일원에서 쓰레기를 줍는 산지정화활동도 전개했다.
장준태 익산산림항공관리소장은 “생활 속 거리두기를 철저히 준수하면서 봄철 산불 최전선에서 고생한 진화인력을 위해 행사를 마련해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인명구조와 항공방제, 화물운반 임무도 안전하게 완수하자.”고 당부했다.
익산산림항공관리소 진화인력은 오는 7월 14일부터 7월 23일 광양지구에서 밤나무 항공방제를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