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는 지난 13일(토) 장애인어르신 15가정에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하는 '사랑의 반찬배달봉사' 활동을 펼쳤다.

지구시민운동연합 영천지회 9명의 봉사자는 오전 9시부터 4개조로 나누어 장애인어르신 댁을 일일이 방문하며 정성들여 만든 반찬을 전달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봉사자들이 장애인어르신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기 전, 환한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봉사자들이 장애인어르신 가정에 밑반찬을 전달하기 전, 환한 얼굴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또한, 반찬배달봉사를 마친 후에는 오수동에 거주하는 장애인어르신에게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새 선풍기를 전달했다.

선풍기를 전달 받은 어르신은 "이제까지 사용했던 고장난 선풍기를 48년 동안 사용했다. 오늘 받은 선풍기로 평생을 시원하게 잘 쓰겠다."며 더운 날씨에 활동하는 지구시민 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현했다.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배서현 지회장(사진 오른쪽)이 장애인어르신께 선풍기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배서현 지회장(사진 오른쪽)이 장애인어르신께 선풍기를 전달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경북지부 영천지회]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