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6월 11일 제약기업 동아ST㈜와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동아ST㈜는 분기별로 사회공헌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동아ST㈜는 첫 캠페인으로 코로나19 국내 취약계층 어린이 지원을 위한 ‘FUN:D 캠페인’을 모바일 플랫폼 ‘빅워크’에서 시작한다. 누구나 걷기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번 캠페인은 참여자들의 누적 걸음 수를 금액으로 환산해 기금이 마련된다. 캠페인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빅워크’를 설치, 실행하고 누적된 걸음만큼 ‘FUN:D캠페인’ 기부하기 버튼을 누르면 참여가 이뤄지며, 오는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동아ST㈜ 엄대식 회장(사진 왼쪽)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이 6월 1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사회공헌협약을 했다. [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동아ST㈜ 엄대식 회장(사진 왼쪽)과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이 6월 11일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사회공헌협약을 했다. [사진제공=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유니세프한국위원회는 이 기금을 받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국내 어린이들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에서 동아ST㈜ 엄대식 회장은 “인류의 건강과 행복을 위한 끝없는 도전이 기업의 미션이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와 함께 어린이를 위한 도전에 동참하게 돼 의미가 크다. 이번 캠페인에 그치지 않고 어린이의 건강과 행복을 지켜주는 일에 열심히 힘을 보태겠다.”라고 말했다.

유니세프한국위원회 이기철 사무총장은 “쉽고 재미있는 기부 캠페인으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지원을 보내주신 동아ST㈜ 임직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캠페인 참여자가 많아질수록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더 많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이번 ‘FUN:D 캠페인’에 많은 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