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대표 강태숙)는 지구시민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5월 28일(목) 120세 장생의 모델이 되고 있는 70세 이상의 어르신 7분에게 '120세 모델 홍익어버이상'을 수여했다.

'홍익어버이상'을 받은 7분의 어르신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홍익어버이상'을 받은 7분의 어르신들이 환한 웃음을 지으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이날 '홍익어버이상'을 받은 7분의 어르신은 70세 이상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지구시민운동연합의 회원으로 활발하게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든든한 후원자의 역할도 함께 하는 등 젊은 봉사자들에게도 어른으로서 모범이 되고 있다.

40여 년 간 교직생활을 하다가 정년 퇴직을 하신 올해 79세의 성병석 어르신은 “평생 동안 교직생활을 하면서 어린이들과 40여 년간 스카우트 활동을 했고, 선행을 베풀도록 지도해왔습니다. 지금은 정년 퇴직 후, 제 2의 인생으로 조상의 얼과 한민족의 뿌리를 찾는 일에 열심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활기차게 움직이기 위해 건강은 명상과 호흡으로 잘 유지하고 있고, 이 명상과 호흡이 저에게 많은 힘이 되고 있습니다. 너무나 크고 귀한 상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홍익하는 지구시민으로 모든 사람의 본보기가 되도록 더욱 정진하며 살아가겠습니다.”라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120세 모델 홍익어버이상'을 받으신 79세의 성병석 어르신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120세 모델 홍익어버이상'을 받으신 79세의 성병석 어르신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또한, 78세의 송정구 어르신은 “이렇게 큰상을 주셔서 너무나 감사합니다. 홍익생활 더 열심히 하라고 주신 것 같습니다. 앞으로 건강도 더 챙기고 정직, 성실, 화합하는 삶을 살도록 하겠습니다.”라며 해맑게 웃으며 소감을 이야기했다.

'120세 모델 홍익어버이상'을 받으신 78세의 송정구 어르신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120세 모델 홍익어버이상'을 받으신 78세의 송정구 어르신 [사진=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지구시민운동연합 서울강북2지부 강태숙 대표는 축사에서 “핵가족화로 갈수록 어르신의 역할이 희미해져 가는 이 시대에 나만을 위한 삶이 아니라 가족과 지구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사회 속에서 홍익을 실천하시며, 젊은이들의 귀감이 되어주시는 어르신들께 감사한 마음을 전해드리고 싶었습니다. 진심으로 120세까지 건강하고 행복하고 의미 있는 노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120세 실버시대에 세상이 밝아지도록 힘이 되어주는 어르신들이 더 많아지기를 희망합니다.”라고 말했다.

지구시민운동은 세계지구시민운동연합 이승헌 회장(글로벌사이버대학교 총장)이 제안하여 10여 개국에서 참여하고 있는 글로벌 시민운동으로, 인성회복과 지구환경 회복을 위한 지구시민교육, 환경정화, 이웃돕기, 1달러의 깨달음 캠페인, 기아구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