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 남북공동선언 20주년과 6.25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서울시는 통일부산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등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주제로 3대 3 비대면 토론 배틀을 연다.

서울시는 통일부 산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 [사진=아프리카TV채널 '랜선회담 방송국' 갈무리]
서울시는 통일부 산하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과 공동으로 '한반도 평화와 번영, 통일'을 주제로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아프리카TV가 주관한다. [사진=아프리카TV채널 '랜선회담 방송국' 갈무리]

6월부터 8월까지 토론 전 과정은 온라인 미디어플랫폼 ‘아프리카TV’를 통해 진행되며 누구나 생중계로 관람가능하다. 대회는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대학생)로 나뉘어 진행되며 우승팀(전체 1팀)은 대통령상과 상금 500만원을 받는다.

중등부/고등부/일반부 중 2팀에게는 통일부장관상과 300만 원, 서울시장상 3팀에게는 상금 200만원, 경기도지사상, 강원도지사상, 한국관광공사사장상 3팀에게는 상금 100만 원을 지급한다. 이외에도 베스트스피커상, 베스트VOD상도 마련되었다.

참가자는 6월 29일까지 3인 1팀으로 지원가능하며, 아프리카TV 채널 ‘랜선회담 방송국(http://bj.afreecatv.com/afpeace)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본인이 선택한 주제로 5분 이내 스피치 영상과 함께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토론장을 온라인으로 옮겨온 이번 배틀은 온라인 환경에 익숙한 청소년, 일반인의 눈높이를 맞춰 참여를 확대하기 위한 새로운 시도이다.

토론 논제는 사회문화‧인적 교류, 통일교육, 경제협력, 평화관광 등 한반도 평화와 번영에 대한 이슈 전반에 관한 전반을 다룬다.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대회 중 일부 라운드의 논제는 시민 투표로 선정된다.

예선전과 16, 8, 4강전은 온라인에서 열린다. 전국에서 토론자들은 온라인으로 접속해 화상화면을 통해 상대팀과 토론하게 되며 결승전과 시상식은 아프리카TV

서울시는 이번 대회와 관련해 2일 14시 아프리카TV 대회의실(2호선 삼성역)에서 개성공업지구지원재단, 아프리카TV와 함게 ‘한반도 평화공감 온라인 토론대회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서울시 황방열 남북협력추진단장은 “토론대회를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 분위기 조성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며 “토론대회에서 나온 좋은 의견들은 서울시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