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개교한 글로벌사이버대학교(총장 이승헌)은 10년이 채 되지 않은 기간에 K-POP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대학이 됐으며 한류 선도 대학, 세계 유일의 뇌교육 특성화대학으로 성장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은 스타들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로 K-POP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가고자 한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학과장 천범주 교수(사진 왼쪽)는 5월 21일 오후 서울경제TV SEN토크(MC 정창신)에 출연하여 한류 선도 대학으로서 발전 계획을 밝혔다. [사진=서울경제TV 갈무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학과장 천범주 교수(사진 왼쪽)는 5월 21일 오후 서울경제TV SEN토크(MC 정창신)에 출연하여 한류 선도 대학으로서 발전 계획을 밝혔다. [사진=서울경제TV 갈무리]

 

글로벌사이버대학교 방송연예학과 학과장 천범주 교수는 5월 21일 오후 6시30분부터 방송된 서울경제TV SEN토크(MC 정창신)에 출연하여 이 같이 밝혔다.

SEN토크는 서울경제TV 대표 인터뷰 프로그램이다. 각자 맡은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살아온 국내외 주요 리더들과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분야 국내외 주요 리더들과 무한 경쟁시장에서 무기가 되어줄 위기 극복 노하우는 물론 그들의 삶과 고뇌를 담은 성공 스토리를 들어보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돌 스타들의 대부로 불리는 천범주 교수는 이날 방송에서 설립이념 등 학교 소개, K-POP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다니는 방송연예학과, 케이팝 스타들을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역할, 한류를 선도하는 대학의 미래 등을 차분하게 소개했다.

정창신 MC가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해외에서 ‘BTS University’로 유명하다며 대학 소개를 요청하자 천범주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방탄소년단 BTS를 포함해, 가장 많은 K팝 아티스트와 연예인들이 다니는 방송연예학과를 비롯해 다수의 문화계열 학과를 갖추고 있는 한류 선도 대학이다. 또한, 세계 유일의 뇌교육 특성화대학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우리나라는 고등교육법 4년제 사이버대학을 갖추고 있어, 동일한 학사학위를 인정받고, 저렴한 등록금,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공부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이는 미래 교육 트렌드이기도 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정창신 MC는 천안 본교가 있는 곳에 국학원,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이 있는데, 한민족의 전통문화를 연구하는 곳에 한류 선도대학을 세운 건 어떤 연관이 있는지 물었다.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하는 대학

천 교수는 “본교가 자리한 곳에 있는 국학원은 한민족 전통문화의 전당으로 유명한 곳으로 한민족 고유의 원형적 자산을 연구하고 교육하는 곳이다. 한류의 뿌리는 한민족의 반만년 유구한 문화적 자산이다. 한국이 나아가야 할 지혜 역시 옛 선조들에게서 찾을 수 있다. 대학교 설립자이신 이승헌 총장님께서 국학원과 한민족역사문화공원을 설립한 이유이다.”라고 말하고 “국학원 입구에 있는 비석에는 <한민족의 새로운 탄생과 지구경영을 위하여>란 문구가 적혀 있는데, 한류의 미래 방향을 잘 제시한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밝혔다.

또한 천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의 건학이념은 한민족 건국이념이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이다.”라며 “설립자인 이승헌 총장께서는 한국의 한 대학이 아니라 지구와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고자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였으며, 이를 실천하고자 하고 있다”고 건학이념을 소개했다.

정창신 MC는 이어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한류 선도대학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게 방송연예학과에 K-POP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이 재학하고 있다며 BTS 멤버 7명 중 6명이 방송연예학과를 졸업했거나, 재학 중인 점을 언급했다.

천 교수는 BTS 멤버 슈가가 가장 먼저 입학한 후 속속 입학했고, 지금은 그 동생격인 투모로우바이투게더도 다니고 있다고 자세하게 소개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방시혁 대표가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구성할 때 재능보다 인성을 더욱 중요시 한다고 얘기한 바 있는데, 홍익인간 중심철학, 한류 선도, 뇌교육 등 본교의 특성화 및 커리큘럼이 방 대표가 추구하는 인재상과 부합한다고 생각된다고 밝혔다.

천범주 교수는
천범주 교수는 "한민족 건국이념이자 대한민국의 교육이념인 ‘홍익인간’ 을 건학이념으로 한다며 한국의 한 대학이 아니라 지구와 인류사회에 기여하는 대학이 되고자 ‘글로벌 홍익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여, 이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경제TV갈무리]

천 교수는 이어 "가수들 이외에도 배우, 개그맨, 댄서, 마술사, 창작, 프로듀서 등등 지금까지 2011년 개교이후 500여명이 우리 과를 거쳐 갔다. K-POP을 하는 친구들은 BTS를 비롯해 블락비, EXID, AB6IX, 원팀 등 50여팀 300여명이 재학했다고 보면 된다"고 설명했다.

K-POP 아티스트들이 가장 많은 대학

정창신 MC는 바쁜 현업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학사규정이 엄밀하게 잘 관리가 될까? 하는 의문이 든다고 하자, 천범주 교수는 “우리나라 사이버대학은 고등교육법 적용을 받는다. 따라서 학사규정은 일반 4년제 대학과 똑같다고 보면 된다. 시험평가 역시 중간 기말 외에 리포터, 퀴즈 등의 방식이 있고, 출석은 전산으로 로그인을 해야 하니, 출석하지 않고는 할 수 없다.”고 말했다.

월드스타 BTS의 학업 태도에 관해 천 교수는 “월드스타 등은 엄청난 스케줄 소화로 수업참여가 만만치 않으나 이동 중에도 모바일로 수업참여가 가능하고 해외에서도 얼마든지 수강이 가능하다. BTS를 포함한 대부분의 학생들은 학업에 상당히 성실하게 임하는 편이다. 과제는 체험형으로 본인의 경험이 아니면 서술하기 힘들거나 보컬, 연기, 발성 등의 실습형 과제는 영상으로 본인이 직접 제출한다.”고 말했다.

천 교수는 K-POP의 세계화를 위해 커리큘럼 외에 K-POP홍보관 운영을 소개했다.

천 교수는 “학교에 들어오는 K-POP 아티스트들이 많아지면서 한층 구체적으로 K-POP의 세계화를 지원할 수 있는 K-POP 홍보관 팝콘을 만들었다.”고 말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서울캠퍼스가 있는 압구정에 설립한 팝콘은 “K-POP과 ON의 결합으로 ‘K-POP을 사랑하는 팬들의 놀이터’라는 뜻으로 K-POP 스타들이 양성되는 인큐베이터의 의미를 담고 있다.

천 교수는 "팝콘은 한류스타들의 콘텐츠를 만들고, 팬들과 소통하며 즐길 수 있는 공간이다. 많은 사람이 K-POP을 통해 교감과 치유 그리고 희망을 함께할 수 있는 장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정창신 MC는 또 글로벌사이버대학교가 대중문화를 위해 힘쓰고 있는 부분을 물었다.

천 교수는 한류 쇼케이스 전당으로 불리는 일지아트홀을 소개했다. 일지아트홀에서는 방탄소년단의 초기 쇼케이스를 비롯해 영화 <기생충> 무비토크 등 다양한 공연과 시사회가 개최됐다.

천 교수는 “서울 강남권엔 홍대처럼 음악을 시작하는 친구들이 공연할 수 있는 공간이 많이 부족하다. 이를 위해 만든 공간인데, 일지아트홀을 통해 많은 글로벌스타가 쇼케이스나 팬미팅을 열어 팬들과 처음 만난다.  글로벌 스타가 된 K-POP스타들이 팬들과 시작점에서 만나는 문화공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K-POP 스타를 양성하는 인큐베이터 대학
 

이어 천 교수는 쇼케이스 외에도 재학생들의 활동도 소개했다.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매년 연말 재학생들이 ‘차칸파티’란 자선공연을 개최한다. 재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데, 장덕철이나 플랏나인, 미스트롯의 숙행 등이 무명 시절에 참여했다.

천 교수는 “올해는 팝콘을 통해 케이팝을 준비하고 있는데, 형편이 어려운 친구들이나 해외의 어려운 친구들을 음악을 통해 돕기 위해 규모를 키울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천범주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K-POP을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아티스트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경제TV 갈무리]
천범주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는 K-POP을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아티스트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사진=서울경제TV 갈무리]

 

정창신 MC는 K-POP 홍보관 팝콘 개원과 함께 글로벌케이팝진흥원의 초대 원장을 맡은 천범주 교수에게 방송연예학과 학과장이 아닌, 원장으로서의 비전을 물었다.

천 교수는 “K-POP의 진흥과 발전, 세계화를 고민하고 있으며 K-POP을 더욱 성장시키고 발전시키자는 취지에서 아티스트들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하고자 한다. K-POP은 단순한 유행이 아닌 오래 지속될 문화라고 생각된다. 세계인들의 닫힌 가슴들을 달래주는 하나의 정서적인 코드이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한류 선도, 세계화하는 대학

이어 천 교수는 “ 팝콘을 통해 K-POP 아티스트와 팬들이 서로 노래하고 공유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면서 힐링하고 사랑받길 원한다. 아티스트와 팬 그리고 기획사들과 함께 K-POP을 통해 세계와 소통하기 위한 플랫폼을 역할을 하고자 한다.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호주, 미국 등의 여러 나라 대학들과 교류협력 관계를 구축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천범주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학생들에게 주는 '일지희망편지'를 인용해, "책임감을 통해 자존감을 바로 세워 꿈을 현실로 바꿔보자"고 학생들에 조언을 남겼다. [사진=서울경제TV 갈무리]
천범주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학생들에게 주는 '일지희망편지'를 인용해, "책임감을 통해 자존감을 바로 세워 꿈을 현실로 바꿔보자"고 학생들에 조언을 남겼다. [사진=서울경제TV 갈무리]

정창신 MC가 유엔 총회에서 BTS 리더 ‘RM'은 '별을 보면서 꿈꾸지 말고 실천해보자고 생각하고 음악을 했다'고 연설한 점을 거론하고, 지금 꿈만 꾸고 있는 이들에게 조언을 부탁했다.

이에 천범주 교수는 글로벌사이버대학교 이승헌 총장이 학생들에게 전해주는 편지 '일지희망편지'에서 새겨듣는 어구를 인용해 조언을 남겼다.

"꿈도 있고 열정도 있는데 현실에서 아무런 변화나 성과가 없을 때가 있습니다. 꿈을 향해 열심히 하고 있는데 왜 바뀌지 않을까요? 중요한 것은 책임감입니다. 이 꿈이 진짜 내 것임을 자각할 때 꿈의 주인만이 가질 수 있는 책임감이 생깁니다. 책임감을 느끼고 하다 보면 꿈과 열정과 책임감이 하나가 되어 자연스레 능력도 따라오고 주변에 사람들도 모입니다. 꿈도 있고 열정도 있습니까? 그렇다면 이제 그 꿈의 진짜 주인이 되세요. '이건 내가 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강한 책임감이 꿈을 현실로 만듭니다."

천 교수는 "책임감을 통해 자존감을 바로 세워 꿈을 현실로 바꿔보자는 말씀으로 이해하고 있고 우리 학생들만이 아니라 꿈을 세우지 못했거나 꿈을 이룰 방법을 찾지 못한 분들과 함께 하고 싶은 이야기이다"라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