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외국인 3만 여 명이 참여해 우리나라를 다양한 시각과 감성을 재해석한 온라인 콘텐츠로 경연하는 대회가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 해외문화홍보원은 5월 15일터 9월 15일까지 국내 최대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0’을 진행한다.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5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내 최대 한류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20'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관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5월 15일부터 9월 15일까지 국내 최대 한류 온라인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 2020'을 개최한다. [사진=문화체육관관부]

올해는 외국인뿐 아니라 내국인도 참여할 수 있으며 공모전 주제는 총 6가지이다. 5월 15일부터 6월 30일 열리는 1차 주제는 ▲나를 바꾼 한류(틱톡 영상) ▲한국 대중음악 K-POP 이며,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는 2차 주제는 ▲한국관련 사물 찍기 ▲한국 관련 독특한 경험이며, 8월 1일부터 9월 15일 진행되는 3차 주제는 ▲한국의 장점(유튜브 영상)과 ▲한국어 단어소개(유튜브 영상)이다.

누리꾼의 투표와 2차례 종합평가를 거쳐 1등부터 6등까지 수상작 총 90개를 선정해 주제별 1등 수상자 6명에게는 한국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4박 5일간의 방한 기회를 준다. 주제별 1등~3등 수상자는 특별 제작한 ‘케이(K) 버튼’ 상패를 수상한다.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 홍보대사로 위촉된 ‘에이티즈(ATEEZ)’의 사인 음반과 최신 스마트폰, 태블릿 PC, 상품권 카드 등 푸짐한 상품도 마련되었다.

수상작들은 정부 대표 다국어 포털 사이트인 코리아넷(www.korea.net)과 유튜브, 누리소통망(SNS)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해 해외에 홍보한다. 국내에서는 오는 10월 수상작 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유병채 해외문화홍보기획관은 “전 세계가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외부와 격리된 상태에서 온라인 콘텐츠의 활용 중요도가 높아지고 있다.”며 “참여 대상이 확대된 이번 공모전을 통해 온라인으로 이어지는 새 한류 콘텐츠 시대를 열 수 있길 바란다.”고 밝혔다. 공모전 일정 및 참여방법은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 가능하다.